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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 이색카페

전주산 2024. 1.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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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 카페


삶의 속도를 줄이고 오늘의 인생을 행복하고 즐겁게 만들어야 한답니다.
매일 되풀이 되는 시간의 연속 이지만 너무 빨리 가다보면 놓치는것이 많습니다.
여행의 속도에도 같은 이치입니다. 너무 빠르게 가면 보이는 주변의 풍경외에도 어디로 왜 가는지 모르게 된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다가 봄날처럼 따듯한 날씨 입니다.
가끔 단골로 다니는 한식백반집에서 정갈하고 구수한 청국장 점심을 했습니다.
청국장은 냄새가 심하여 집에서 해먹기가 조금 곤란하죠.
가을과 겨울 시골밥상의 단골메뉴이기도 하답니다. 발효된 콩에서는 소화를 돕는 유익한 균들이 있어 몸에도 좋은음식 이랍니다.
적당한 골고루의 반찬에 고실고실한 쌀밥에 두부가 들어간 청국장을 비벼 먹으면 입맛이 살아난답니다.
고추장돼지 불고기와 새우무우지짐 그리고 몇가지의 감칠맛나는 반찬에 밥한그릇 뚝딱하고
이색카페인 아쿠아카페에 들렸습니다.
시골 전주인데도 몇군데 아쿠아카페가 생겼더군요. 휴일이면 아이들과 가족손님들이 많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차종류와 디저트간식들이 있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1인 차한잔 주문은 필수 입니다.
먼저 차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은 후 천천히 둘러 보면 됩니다.
많은 금붕어수족관과 각종 열대어 구경도 흥미롭습니다.
애완물고기라는 플라워혼, 화려하고 아름다운 디스커스, 비밀의 물고기라는 시클리트, 바닥청소고기인 커다란 플래코, 해수수조에는불루탱과 라이언피쉬, 나홀로 사는 베타 그외에 크고 작은 많은종류의 열대어가 있고 귀여운 고가의 금붕어도 보입니다.
평일이라 아이들이 없어 조용하군요.
차마시는공간외에 열대어 판매코너도 있고 물고기 잡기체험, 파충류 코너, 소형 설치류와 앵무새 그리고 야외에는 토끼, 미니돼지, 조랑말 포니, 백봉오골계, 반대편 야외에는 연못속에 금붕어와 비단잉어가 놀고 있답니다.
천천히 이곳저곳 물고기 노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미 있습니다.
바닐라라테를 주문 했는데 커피맛도 일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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