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세계 장미 축제
♡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 못했습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지."라고 말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져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삽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것으로 언제나 마음을 곱게 가꾸려 애쓰고 때로는 침묵과 미소로 말할 줄 알기에 늘 따듯한 가슴과 순수한 열정으로 하루를 채워 간답니다.
지혜롭고 총명함은 머리를 쓸 때가 아니라 마음을 쓸 때 발휘된다는 것과 삶은 그 전체가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여행하기 좋은 주말입니다. 주말 산책을 하듯 잠깐의 여행을 시작하고자 기차를 탔습니다. 곡성 장미원을 가기 가장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혼자의 여행이라 자가용보다 편리한 방법입니다. 곡성 장미축제가 열리는 기차마을은 곡성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답니다. 천천히 장미꽃 구경을 하고 바로 다녀올까 출발했습니다. 전주에서 곡성까지는 기차로 약 30여분 소요된답니다.
봄꽃의 여왕인 장미꽃 축제가 전남 곡성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답니다.
올해 장미축제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의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답니다.
지역 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 전문공연단 200여명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 공연도 함께한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곡성 장미공원은 7만5,000㎡에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는 곳으로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예쁜 장미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날이 좋아도 비가 와도 아름다운 장미꽃으로 빗방울 머금은 장미도 아름답답니다. 장미 향기 그윽한 여러 색깔로 꽃을 피운 장미원으로 꽃의 여왕다운 모습의 화려한 장미꽃이 가득합니다.
축제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공모로 제작된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올해 45개 팀 800여명이 '곡성 풍류' 코너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도 선보입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장미공원, 생태관, 드림랜드, 증기기관차 등이 갖춰져 있으면서 1,004종의 세계 장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입니다.
곡성역에 내리니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인데도 몰려 있네요. 입장하는 매표소 앞에는 단체로 온 관광객들이 무척 많습니다. 장미원에 입장하면 각종 화려한 꽃들이 반겨 줍니다. 장미로 유명한 유럽의 장미정원도 보인답니다. 기차마을 생태관 앞에는 커다란 잠자리 조형물도 보이고 여러 종류의 장미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미원의 유명한 조형물 앞에는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줄을 서서 기다린답니다.
2007년 처음으로 4천주의 장미를 식재하여 지금 1004개의 품종을 수집하여 아름다운 장미정원을 만들었답니다.
2008년 12월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대지 12,000평의 부지에 3,200평의 장미를 식재하여37,000여주의 국내 최다품종을 보유한 장미공원이 되었답니다.
여기의 장미품종들은 독일, 프랑스등의 유럽과 미국의 11개국 장미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중에 독일 장미인 품종이 110개 종으로 유난히 많습니다. 그리고 세계장미협회 입상한 종이 10개나 된답니다.
장미축제는 2011년부터 매 5월에 축제를 열어 전국에 상당히 많이 알려진 축제로 발전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예전부터 있던 야생장미도 있답니다. 찔레꽃이 그 대표적입니다. 그 외 해당화, 땅찔레라는 돌가시나무 등 6종의 장미가 있다네요.
장미는 특히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그래서인지 육종하고 개량하여 현재는 3만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3천만년 전의 화석에도 장미가 발견된 걸 보면 선사시대 이전에도 장미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장미는 특히 유럽인들이 좋아합니다. 로마 시대에는 장미를 이용한 음식과 향수등으로 이용했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인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거리에 이 장미 꽃잎을 뿌렸답니다.
중세유럽에서는 왕궁이나 수도원에 장미를 재배했다고 하는데 기독교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국 상징의 꽃으로도 선정될 만큼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초의 장미원은 베르사이유 정원으로 서기 558년 프랑스 파리의 왕비를 위한 정원이라고 합니다.
나폴레옹 1세의 왕비 조세핀의 정원입니다. 조세핀의 요청으로 재배 기술이 발전되어 사계절 꽃을 피우는 유럽 장미가 탄생 되었다고도 합니다.
장미는 꽃을 감상하기도 하지만 향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키우기도 합니다. 아주 고가의 장미수가 그렇습니다.
장미는 가시가 있는 줄기에서 꽃을 피웁니다. 장미에 가시가 있는 이유의 설화도 있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장미에 왜 가시가 있을까? 하는 생각보다 사납고 볼품없는 가시나무에 이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까? 하는 긍정적인 해석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전쟁의 종료를 알리기 위하여 두 가지 색의 튜더 장미를 문장으로 사용되어 영국의 국화가 되었답니다.
장미를 너무 사랑했던 명사들도 많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조세핀, 네로황제, 찰리채플린, 처칠, 릴케, 마릴린 몬로를 향한 순정남 디마지오입니다.
찰리 채플린은 좋아하는 여성이 생기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장미꽃다발을 전해 주었다고 하네요.
몬로의 남편인 다마지오는 몬로와 이혼을 했었는데 몬로의 사랑을 깨닫고 마릴린 몬로가 죽은 후에도 평생 매주 두 번씩 그녀의 무덤에 장미꽃을 헌화했답니다.
장미는 밀회의 비밀을 지켜주는 상징의 꽃이라고 합니다. 비밀과 침묵의 꽃으로 영국의 정보부 장교들은 이 장미의 배지를 달고 다녔다고도 합니다.
장미유와 몬로의 샤넬향수의 재료로도 유명하지요. 특별한 케이크나 빵과자를 만들때에도 이 장미수를 사용한답니다.
이러한 장미를 보러 많은사람들이 몰려왔네요. 서양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인 장미입니다. 서양은 ‘장미꽃’ 동양은 ‘모란꽃’을 최고의 꽃으로 여긴답니다. 모란꽃과 작약꽃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없고 장미는 년중 온실에서 대량 재배하고 구입할 수 있어 꽃의 대명사가 된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좋아하는 주황색 장미들도 많이 보이네요. 이곳저곳 돌아보면서 많은 장미꽃에 취할 정도입니다. 장미꽃을 파는 곳도 있답니다. 사고도 싶었지만 아파트 실내에서 기르기 쉽지 않답니다. 햇볕을 많이 필요한 식물이거든요.
카카오 온실에도 가봅니다. 예전에는 카카오가 달린 나무도 있는데 올해는 볼 수 없네요. 대신 열대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바나나는 열매도 열렸답니다. 공연장에는 매시간 공연이 열리고 있네요. 도깨비 박물관까지 걸어 올라왔네요. 오던 길에는 목튜울립꽃이 수줍은 듯 피어 있네요. 도깨비 박물관은 예전에 다녀온 곳이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집풀전수관을 지나 동물농장에 잠시 들렸네요. 토끼 먹이주기 체험도 있구요. 산양, 타조도 있답니다. 다시 공연장으로 와서 잠시 공연을 본 뒤에 장미원으로 왔습니다.
제가 들어 올때 보다 더 많은사람들이 여기를 찾아왔네요. 또 장미꽃을 구경하다 장미원을 나와 주말에 열린다는 뚝방 마켓도 잠시 구경하고 전주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주말 오전 시간에 꽃구경 엄청하고 왔네요. 꽃을 보면 우울했던 마음도 금새 방긋하니 좋아진답니다.
사는 일이 바쁘고 힘들지만 잠깐의 시간을 내여 꽃이 있는 곳에 다녀오세요. 꽃을 보면 마음도 몸도 꽃처럼 예쁜 모습으로 변한답니다.
2025. 5.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