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15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

 

 

표선면 가시리 말목장이 많이 있는곳의 오름 입니다. 높이는 약 342m인데  말꿉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를 중심에 두고  좌, 우 2곳의 말꿉형 굼부리가 쌍으로 맞물려 3개의 원형 분화구와 여섯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산폭발시 용암의 흔적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 내어 가을이 되면 억새와 더불어 제주오름의 368개 중에 가장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이라 합니다.

북쪽에 새끼오름, 동쪽에 모지오름과 장자오름이 위치하고 있어 가장격이라 하여 띠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라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형국이라데서 유래하여 땅하래비라고도 불리웁니다.

억새의 하얀씨앗방은 다 떨어지고 바람이 무척 억세게 불더군요. 바로뒤에 항공박불관이 있고 초원이 많아 조랑말을 방목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오르기 쉽고 경사도가 낮아 쉬엄쉬엄 오르다오면 좋습니다.

주변의 풍경은 말도 다할수 없이 아름답구요. 바람은 거세도 그바람이 밉지 않은 이유는 시원함이 존재하여 있기 때문 이였습니다. 진짜 제주의 중산간지방의 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