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73 천제연폭포

천상의 선녀들이 별빛 영롱한 밤에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몰래 내려와 맑은 물에 목욕을 하고 노닐다가 하늘로 올라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하늘의 연못이라고 합니다.
천제교 밑에 3단으로 형성된 폭포로 제1폭포는 22m의 절벽에서 떨어져 깊이가 21m의 천제연을 이루고 있고 제2, 제3폭포로 이여집니다.
폭포주변은 난대식물의 보고이며 삼림욕과 생태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날이 가물어 제1폭포의 모습은 볼 수 없고 제2,제3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제3폭포는 나무계단을 상당히 내려가야 합니다. 상당히 힘이 드는군요. 다행히 천천히 잘 다녀 왔습니다. 숨이 가빠 오더군요.
제주에서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