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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49 성산일출봉, 애기동백

전주산 2023. 1. 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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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과 애기동백

 

 

 

오늘은 하루 그냥 날씨도 좋지 않아 조용히 숙소에서 다운받은 영화를 보며 쉴려고 했는데 점심을 먹고 나니 파란하늘이 이따금 보입니다.

그냥 시간을 보네기는 아쉽고 좀이 쑤시는걸 어떻합니까.

버스를 타고 제법 먼거리인 성산을 향하여 갔습니다. 버스안에서 보니 서귀포와 달리 제주동부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보라기 내리고 있네요.

일출봉은 가지 않고 사실 성산오일장에 가볼려고 타를 탔거든요.

일출봉 입구에서 내려 오일장을 찾았습니다. 날씨 탓도 있지만 오일장이 적은데 장이 열리지 않았네요.  주변의 상가에 물어보니 요즘은 장이 열리지 않는답니다.

잠시 파란하늘이 보이기에 성산일출봉을 찾았습니다.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출입을 통제하네요. 입구에서 사진 몇장 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향했습니다.

오는길에 위미의 세천동 애기동백으로 유명한곳에 내렸습니다.

작년에는 무료입장인데 이제는 "동백낭"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네요. 카페손님만 애기동백정원을 거닐 수 있도록 허용 합니다.

혼자왔는데 양해를 구하고 사진 몇장 찍고 나왔습니다.

가까운곳의 애기동백농원은 오늘 문을 개방하지 않았다네요. 동백나무군락지도 있는데 2월경에 가야 동백꽃을 볼 수 있어 거기는 생략 했습니다.

애기동백은 겸손, 이상적인사랑이라는 꽃말이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동백나무를 동백낭이라고 부릅니다. 차나무꽃을 닮아 산다화라고도 하는데 원산지는 일본입니다.

10월경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일반동백과 달리 꽃잎 한장한장 떨어집니다.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