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제주여행194 제주 우도

전주산 2023. 2. 3. 18:50
728x90

제주 우도


커피의 고유한 빛깔과 향기를 인정하며 커피 안에 담아줄 수 있는 꾸밈없는 순수블랙의 낭만도 좋겠지만 달달한 설탕은 딱 두 스푼 정도만 합시다.
첫 스푼엔 사람의 의미를 담고 두 번째는 사랑을 담아서 가슴 깊은 곳에 가라앉은 슬픔이 모두 녹아져 없어질 때까지 숨겨진 외로움을 지우는 그윽하고 맛이 더한 커피 한잔의 맛.

두 여성 요리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신들의 만찬" 속에 여주인공 준영이 만들어내는 제주도의 작은 섬마을인 제주 우도입니다.  준영에게 우도는 슬픔과 설레임 그리고 기쁨이 공존하는 섬입니다.
제주 동쪽의 구좌읍 종달리에서 약 2.8㎞ 떨어져 있는 제주섬 속의 섬입니다.  면적은 6.18㎢이고 해안선길이는 17.0㎞정도로 섬전체는 우도면으로 천진리,  서광리,  오봉리,  조일리의 4개 리가 있습니다.  제주 근해의 부속도서로는 면적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제4기에 활동한 한라산의 측화산 중 하나이며 동남쪽에 있는 분석구인 소머리오름을 제외하면 섬 전체가 평지로 되어 있습니다. 하천과 용천수는 없으며,  음료수는 큰 저수지에 고이는 빗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동남쪽의 우도봉을 정점으로 북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대부분 지역이 평탄한 지형을 이룹니다.  남쪽해안에는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1698년인 숙종 때에 목마장이 설치되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었으며 1840년대부터 일반인의 거주가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의 인구는 약1,60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외부인들이 관광사업으로 많이 들어와 살고 있답니다.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에 성산포에서 여객선이 수시로 운항하고 하우목동항은 종달리에서도 여객선이 운행 합니다.  이번에는 하우목동항에서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중학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