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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07 조각공원과 포레스토 판타지아

전주산 2023. 2. 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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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과 포레스트 판타지아

 

 

야간 조명의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을 보기 위하여 조금 늣은 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예전에도 여기 왔을때도 방문객이 없었는데 오늘도 방문객이 거의 없네요.

정문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서 있는 70년 수령의 하귤나무와 공원을 상징하는 삼각타워가 반겨줍니다. 이곳에는 약 12만 평 넓이의 공원에 190여 점의 조각작품이 주변 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광장에서는 많은 조각 작품과 야간에 더욱 빛을 내는 LED조형작품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사랑의 숲, 곶자왓길 등 산책로가 여러 갈래 나 있으며 언덕 위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산방산과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산방산 뒤 완만한 분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1987 10 2일 개원한 곳입니다. 자연과 예술과 인간의 만남을 테마로 국내외 조각품과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내부특별전시실에는 색다른 이국적인 공방작품도 있네요.

이곳은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조화로운 만남을 연출하는 곳으로서 남국의 빛과 독특한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격조 높은 종합문화 예술공원입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조각공원으로 정문관을 지나 혼밭광장, 곶자왈길, 사랑의 미로, 조각광장에 이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여러군데 곶자왈 숲을 거닐며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혼이 담긴 작품들을 가슴에 담고 인공 폭포와 전망대에서 한라산과 쪽빛바다를 감상하다 보면 세상의 아름다운 공존의 모습으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유명 작품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장소로도 그만인 곳입니다.

중문관광단지를 돌아보고 대정읍으로 향하는 길에 꼭 방문해 볼 곳만한 곳입니다.

저녁 5 30분에 서서히 야간 LED조명이 밝혀지면서 포레스트 판타지아라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 됩니다. 잠시 시간을 기다리기 위하여 수제핫도그집에 들어가 쉬면서 저녁시간을 기다렸지요. 곳자왈 숲의 동식물을 보호 하기 위하여 조명의 밝기를 낮추어 운영 한답니다. 또 나무의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열이 발생하지 않는LED전구를 사용하였고 불빛 속에 작품을 보는 환상여행의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빛의 숲, 꿈의 숲, 사랑의 숲등으로 꾸며져 있는데 각각의 모양의 스토리로 안내서에 나온 이야기를 생각하며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좋습니다.

빛을 따라 환상의 숲으로의 여행과 오늘 세상에 없는 꿈의 숲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사랑의 숲을 걸어 나오면 이곳이 제주 야간 관광지 1위라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습니다.

둘이나 여럿이 가면 좋은데 조용히 야간 별빛 같은 조명에 홀로 걸어도 운치가 있습니다. 저도 홀로 조용히 별빛산책을 하는 느낌으로 다녀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