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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렌여행

전주산 2022. 10. 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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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5월의 첫주 징검다리 휴일를 이용하여 중국의 동북쪽인 다렌에 다녀 왔습니다.

중국여행 18번째로 좋은날씨가 여행의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배낭을 매고 고생스럽기는 하지만 기대감 설레임으로 극복 할수 있었습니다.

빠른속도로 발전하는 큰대륙의 모습이 다녀올때마다 놀라울 따름 입니다.

생활수준도 향상되어 휴일에는 관광지에 사람이 넘치고 바쁘게 사는모습에 그들의 활역소를 볼수 있었습니다.

도시의 많은공원과 높은빌딩숲,많은차량의 홍수,바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옛 고구려의 비사성이 있는 대흑산성은 천연의 요새를 갖추고 있었고 그옛날 이곳이 우리의 땅이라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 되였습니다.

중국의 아름다운해변의풍광을 감상하며 나름 휴식도 즐기는 여유도 가져 보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어렵게 찾아간 여순감옥은 외국인에게 개방이 안된다는 택시기사를 설득하며 중국인 틈에 끼어 간신히 벙어리가 되어 들어 갔습니다.

안중근,신채호의사의 혼이 설여있는 현장을 보고 가슴이 뭉클 하더군요.

애국지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차가운 감옥에서 형장을 이슬로 사라져간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하지기도 했답니다.

여순감옥을 마지막 일정을 마치고 여러생각에 잠기며 중국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 했습니다.

이번 6일간의 여행은 나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여행이 되였습니다.

이제 다음의 여행을 준비하며 차분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