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길 탐방 대망의 길

삼월의 마지막 주말.
봄이 시작 하던날의 설레이고 좋아했던 아쉬움이 꽃처럼 곱게 봄처럼 상냥했던 날.
전주의 생태길 탐방로 대망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코스는 진안방면 카풀주차장 - 소리개재 - 고양이 바위 - 회안대군 묘 - 수리재 - 산불감시초소 - 행치 마을 - 아중역 까지.
이길은 태조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조선왕조 창업에 도움을 주었고 왕자의 난에 이방원을 도와 정도전 일파를 제거하여 정사공신이 된 회안대군이 잠들어 있는 곳 입니다.
2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실패하여 유배되어 안산, 익주, 순천등으로 유배소를 옮기는 조선왕조의 눈에 가시 노릇을 하다가 본인의 원에 의해 완주군 봉동읍에 은거 했다가 홍주에서 병들어 죽었다는 시대의 풍운아 입니다.
따뜻한 봄날에 이길을 걸으며 봄나물 캐는 체험행사도 했습니다.
들판에는 농사일이 분주 했습니다. 희미하게나마 아지랑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함줌 뜯어온 쑥내음 속에 봄향기를 느껴 봅니다.

매화꽃이 아름답습니다.

주차장에 모여 오늘의 일정을 소개 합니다.

소리개재 들머리 입니다.

오늘 행사를 설명해 주시고 계신 대장님 입니다.

수리딸기 꽃도 피었네요.

보기 드문 흰 진달래 입니다.

의름나무 숫꽃 입니다.

땀도 나나 보네요. 즐거운 모습 입니다.

쓰레기도 줍기 시작 합니다.

양지꽃도 보이네요.

쑥을 캐는 모습 입니다.

냉이도 깨고 쑥도 캐고 즐겁습니다.

고개를 내려 옵니다.

고양이 바위 입니다.

회안대군 사당 입니다.

회안대군 묘 입니다.

회안대군에 대한 설명을 하십니다.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는 논뚝길을 걷습니다.

수리재에 왔네요.

대망의 길 생태길을 마칩니다. 오늘 산자고 꽃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움도 있지만 즐거움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