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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전주산 2023. 4. 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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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모악산입구에 자리한 곳에 판화전을 준비 했네요.
생의 의지를 아름다움으로 걸러내어 칼끝에 담아 판화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강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켠에서는 진달래 피고 지고 전이 열리고 있네요. 코로나19로 그동안 출입이 통제 되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작품들을 대하니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자유와 해방의 주제를 담은 기획전이랍니다. 감각의 상처 때문에 아픔에서 깨어나듯이 예술도 문제의식 속에서 새롭게 출발 하는가 봅니다.
진달래 피고 지고의 전시명은 이영도 시인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살아 남은자가 느끼는 슬픔과 미안함을 표현한 시에서 출발 했다고 합니다.
여러 작가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