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47 제주해녀박물관

2023. 1. 19. 13:0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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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해녀들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존재로 주목 받아 왔습니다.

해녀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정신으로 전국각처와 일본등지로 원정물질을 가기도 했는데 제주경제의 주역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수탈에 맞서면서 권익보호를 위해 항일운동을 거행하여 자존의 역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역사의 현장에 세워진 박물관은 해녀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은 1932년 1월에 구좌면과 성산면, 우도일대에서 일제에 항거한 해녀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습니다.

1, 2, 3전시실에는 해녀의 생활과 일터, 해녀의 생애를 전시물과 함께 영상물로 찾는 이에게 잘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3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해녀들의 작업장인 파란 바다와 해신당, 포구를 볼 수 있습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제주해녀축제도 열리고 광관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도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해녀들이 물질하는 바다에 가깝게 가보니 물빛이 참 곱습니다. 그러나 그 고운 물빛 속의 힘들고 고단한 물질 일속에 삶의 애환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힘들게 살아 왔지만 끈질긴 어머니의 생명력으로 이어온 제주의 힘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