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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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날마다 아무 특별한일이 없이 평탄하기만을 바라며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기적 같은 일일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속으로의 바램은 하루하루 별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변의 꽃들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모두들 꽃과 같은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들이 움직입니다.봄비가 내린다는 주일인데 촉촉함을 느끼는 봄날의 유혹이 더욱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서쪽에서 동쪽을 향하여 달려간 곳은 대구의 옥연지 송해공원 입니다. 먼길을 달려 왔으니 송해공원 만 보고 갈수는 없지요. 또 하나의 여행지는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입니다.송해공원에 도착하니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1. 옥연지 송해공원이곳은 봄이면 벚꽃 길로 유명한 옥연지인데 오늘은 벚꽃 철..
2024.04.23 -
경주 보문호수 벚꽃 길 & 첨성대
경주 보문호수 벚꽃 길 & 첨성대봄에 꽃을 맞이하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길 기다리란 말이 있습니다. 꽃의 세상은 참으로 신기 합니다. 움추렸던 곳을 강한 생명력을 동원하여 움트고 꽃을 피웁니다. 우리들 마음도 봄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전국 각지에 온통 나무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얀 세상입니다. 꽃 잔치 나들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나들이객들도 꽃을 닮은 듯 옷과 모습들이 울긋불긋 합니다.전국의 여러 곳의 벚꽃 명소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경주 보문호수 벚꽃 길은 다녀 오지 못 했네요. 호기심도 있고 얼마나 멋진 벚꽃길인지 기대를 안고 출발 했습니다.전주에서 먼 길을 달려 경주에 도착하니 요즘이 벚꽃의 만개시절이라 많은 차량과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오늘의 일정은 보문호수의 벚꽃 길을 ..
2024.04.04 -
거제 저도대통령 별장 & 공곳이 수선화 동산
거제 저도 & 공곳이 수선화 매화는 벌써 지고 있는데 봄을 시샘 하는듯한 꽃샘추위가 찾아 왔네요. 그래도 미리 계획 했던 봄맞이여행을 미룰 수는 없겠지요. 오래전부터 47년 만에 개방 했다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를 가볼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여행하는데 걸림돌이 날씨입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겹의 옷을 입고 떠나는 것이 좋답니다. 봄이 되어 여러 일의 시작이라 어수선한 틈을 이용하여 잠깐의 휴식의 여행도 삶의 영양소가 되겠지요. 멀리의 여행은 출발부터 서두릅니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한 준비를 하고 드디어 출발 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드디어 일반인에게 개방한 대통령의 해상 별장인 저도와 요즘 수선화가 만발한 공곳이 수선화동산입니다. 1. 대통령 해상..
2024.03.21 -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시샘한 듯 지나가는 바람 한줌에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고자하는 말 한마디가 나오지 못한 언어가 목을 안고 돌아서 가슴만이 알아 듣는 날, 정겨운 목소리가 이제 들릴듯 한데 그리움들만 남은 채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네요.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는 바람까지도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대전으로 향하는 기차로 여행을 시작 합니다.평일인데도 전주역은 늘 분주 합니다.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한옥마을에 다녀가는 가족 그리고 여러 이유 때문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항상 많습니다.대전에는 2군데의 아쿠아리움이 있답니다. 보문산 밑의 아쿠아리움과 엑스포공원의 아쿠아리움입니다. 보문산 밑의 아쿠아리움은 예전에 다녀왔고 아직 ..
2024.02.29 -
양산 통도사 암자 순례길 &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책방
양산 통도사 암자 순례길 &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책방 소중한 그 무언가를 잃어버린 경험을 할 때 그 아픔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세상을 원망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주변의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마음 문을 열어 서로가 소통하게 되면 나를 사랑하는 생각이 살며시 들어와 마음을 깨웁니다. 돌이켜 어려운 일도 좋은 결과로 응답 받을 수 있답니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이지만 점퍼 한곳을 열어 봄을 시샘하는 바람을 느껴 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일주일 내내 이어졌네요. 귀 기울여 보면 조용히 서서히 봄이 오고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봄맞이 여행을 떠나 볼까요? 추위에 웅크려진 마음이 빗소리와 함께 깨어납니다. 좋은 단체의 좋은여행 기회가 생겨 멀리 통도사와 전 대통령인 문재인님을 만나러 ..
2024.02.24 -
♡사천 비토섬 해안길
사천 비토섬 해안길마음이 깊은 사람은 깊은 강물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스스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침묵으로 성숙하며 그리하여 더 깊은 향기를 지닐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비로소 그윽해지는 것, 서로에게 그 무엇이 되어주는 것, 모두에게 기쁨으로 다가가는 것이 화평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흐린다는 일기예보 속에 따뜻한 남쪽바다를 찾아 갑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입니다.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섬입니다. 비토섬은 날비(飛), 토끼토(兎)를 써서‘토끼가 날아오르는 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토끼가 달을 보고 날아올랐다는 월등도를 비롯하여 토끼섬, 거북섬 등이 별주부전의 배경이 되는 섬으로 어떤 모습의 섬인지 궁금했답니다. 혼자의 여행이기 ..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