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48 비자림

2023. 1. 19. 13:0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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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은 제주의 원시림 가운데 매우 독특한 곳입니다. 다른 곳은 여러 수목들이 공존하여 있는데 이곳은 비자나무의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년의 숲 속에 들어서기도 전에 가슴부터 설레 입니다. 이곳 비자림은 수령 500년에서 800년 된 비자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 나무 하나하나에 번호가 주어져 있는데 약 2,800그루라고 합니다. 숲으로 들어서면 신령한 초록 숲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여기서는 천천히 걷습니다.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에 가슴까지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수령 1,000년을 헤아리는 비자나무의 숨결이 영혼까지 치유해 줍니다. 산책로 바닥의 붉은 송이석은 건강을 부르는 천연재로 그자체가 건강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림은 그냥 걷다보면 숲이 아니라 이것이 자연 이구나 생각 되어 집니다.

어느 관광지보다 좋습니다. 천천히 사색하며 차분히 나를 돌아보고 나만의 시간을 만나기에 더욱 좋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힐링이라는 청량함이 몸속에 가득 들어옴을 느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