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리조또 & 두부김치

♤버섯리조또(fungo risotto) & 두부김치

오늘은 유럽의 이탈리아요리와 한식요리 두가지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우리와 먼곳의 나라 음식이지만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리조또는 14세기 중후반에 북부 이탈리아에서 쌀을 이용하여 만들어 먹던 전통요리입니다.
쌀은 주로 동남아나 중국의 동양권에서 주식으로 사용하지만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도 쌀을 이용한 음식도 더러 있답니다. 만들어 먹는 방법은 다르지만요.
소세지, 베이컨의 육류를 이용하기도 하고 버섯, 아스파라거스, 토마토의 채소를 이용 그리고 조개, 새우, 생선살의 해산물을 이용한 많은 종류의 리조또가 있어 필요한 재료를 넣어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쌀을 불려 적당하게 읶힌 밥짖기를 합니다.
여러종류의 버섯을 준비 하는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을 사용 합니다. 오늘은 표고, 양송이, 느타리, 새송이버섯을 깨끗이 손질하여 채로 썰어 준비 합니다.
버섯은 로마시대 네로황제가 즐겨 먹었다는 다이어트식품이라네요.
오늘 사용할 베이컨도 채로 썰어 줍니다.
마늘도 손질 하는데 편썰기와 다진마늘로 준비 합니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베이컨과 손질한 버섯을 넣습니다.
만들어 놓은 밥을 넣고 누르지 않도록 물도 첨가 합니다.
우유크림과 후추, 소금을 넣고 적당한 농도로 조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버섯고명과 그라나파다오 치즈를 갈아 올리고 파슬리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두부김치를 만들텐데요.
두부로 김치를 담그는것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도록.
두부와 김치볶음을 해서 같이 먹는 우리음식 입니다.
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김치, 양파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고 고추는 어긋썰기로 준비 합니다.
마늘도 준비합니디.
준비한 돼지고가와 굴소스, 고추가루, 설탕을 넣고 함께 버무립니다.
재료준비가 끝나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버무린 양념 돼지고기를 넣고 읶혀 줍니다.
적당히 읶게 되면 김치와 물 약간을 넣고 볶습니다.
남은 양념인 대파와 고추를 넣고 다 읶힌 후에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우리 입맛에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 이탈리아 음식과 김치가 들어간 우리음식인 두부김치와 같이 먹으면 한결 음식 궁합이 잘 맞을 것같은 생각입니다.
다른반찬 필요없이 이 두가지요리로 저녁식사를 해결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