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92 제주돌문화공원

2023. 2. 11. 05:3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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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답니다.
열광하는 분주한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랍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웁답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한 것을 배우고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답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신뢰 받을 수 있습니다.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자연을 먼저 생각하고 자연과 함께 한다는 원칙으로 탄생하게 된 제주 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을 살려 조성한 세계적수준의 문화공원입니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설화를 중심으로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입니다.
민간 공동작업으로 100만평의 대지 위에 2020년까지 조성되고 있는 돌문화공원은 제주 돌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서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하고 내외국인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이랍니다.
1코스는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어머니방이고 2코스는 돌문화전시관, 돌문화 야외전시장이며 3코스는 제주의 전통초가마을입니다.

돌문화 야외전시장의 숲길만 걸어 나와도 다녀온 보람이 있습니다.
방대한 면적에 조성된 돌문화공원은 입구에서부터 대단 합니다. 제주의 모든 희귀한 돌들은 여기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우측입구로 들어가서 만나는 하늘연못은 한라산 백록담과 물장오리를 상징하는 돌박물관 옥상에 설계된 지름 40m, 원둘레 125m의 대형연못입니다. 한바퀴 돌며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돌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제주가 형성된 과정부터 보여 줍니다. 그리고 용암의 분출로 만들어진 기묘한 모습의 돌들을 보게 됩니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네요. 희귀한 제주 화산석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희귀한 모습의 돌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합니다. 박물관을 보고나와 야외전시장으로 갑니다. 이곳 숲속에서도 많은 돌문화를 보여 줍니다. 숲길을 산책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감상하다 나오면 오백장군들이 도열하고 서 있습니다.
한라상 서남쪽의 명승지인 영실에 있는 기암절벽들에 내러오는 전설 속 오백장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설치한 석상돌의 나열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오백장군 갤러리를 나와 어머니의방을 보고 나왔습니다. 언제 어느 때에 가도 후회하지 않는 제주의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