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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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89 커피박물관 바움
에디오피아가 원래 커피의 원산지인데 칼디의 전설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여러나라에서 제배되고 세계적인 음료가 된 “이슬람의 피“라고 하는데 종파를 떠나 모두가 좋아하는 음료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산골짜기의 할머니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천 가지의 맛과 향이 있다는 커피입니다. 1층은 전시실로 되어 있고 2층은 커피를 마시는 카페로 되어 있는데 커피를 먹는 대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2층의 햇볕이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과 머핀을 주문했습니다. 커피 맛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전시실 이곳저곳을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은 앤틱한 그라인더입니다. 미국 최고의 커피그라인더 제조회사인 엔터프라이즈사의 상업용 그라인더가 놓여 있습니다. 호퍼위의..
2023.02.11 -
제주여행288 거문오름
행복의 지름길은 나와 남을 비교 하는 일을 멈추고,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내마음 안에서 찾고, 지금 이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떠나면 된답니다. 자기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 들이고 또 내 존재가 스스로에게 편안해 졌을때 그때 비로소 타인도 즐겁고 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 존귀하고도 귀한 소중한 사람입니다. 몇주 전에 예약해 놓은 곳인 유내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 도착 했습니다. 몇년전에 아들과 제주여행을 하면서 아들이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곳입니다. 먼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하기 위하여 탐방 안내소로 갔습니다. 오후 1시 탐방예약인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12시 30분일행과 같이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탐방 출발을 하면 화장실에 갈 수 없다고 하..
2023.02.11 -
제주여행287 빛의 벙커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곳의 여행지를 선택한 곳입니다. 여기는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벙커로 외부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곳입니다. 크기는 축구장 절반 크기 정도인데 산 밑에 위장되어 있는 곳으로 소리차단의 절대적인 환경으로 몰입형 아트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요즘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19세기 후반의 호화로운 예술문화를 승화 시킨 대표적인 화가인데 그 작품의 미디어아트를 통하여 감동의 공간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몰입형 전시는 클림트의 독특한 특성을 집약한 황금시기와 초상화, 풍경화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당대 비엔나의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을 예술정서와 감흥의 새로운 형태로 고풍적인 음악과 함께 찾는 모든 이들을 몰입하게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문화유산 및..
2023.02.11 -
제주여행286 4.3평화공원
제주 한라산에 놓아 먹인 토종닭요리로 유명한 교래리의 한 식당에서 토종닭 코스요리를 먹고 찾아간 곳은 절물휴양림과 4.3 평화공원입니다. 절물휴양림은 걷지 않고 평상에서 낮잠을 즐겼습니다. 4.3평화공원 사진만 있네요. 1999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제주를 방문하여 위령공원 조성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이래, 2000년 1월에 제주 4·3 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평화 공원 조성 사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제주 4.3평화공원은 4.3사건으로 인한 제주도 민간인 학살과 처절한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평화 인권기념공원입니다. 제주 4.3평화공원 조성사업은 제주4.3사건에 대한 공동체적 보상의 하나로 이루어졌으며, 4.3특별법 공포(2..
2023.02.11 -
제주여행285 본태박물관
오설록을 나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본태박물관이 가까이 있어 찾아간 곳입니다. 저도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본태 박물관은 한자로 本態, 본래의 형태라는 뜻과 같이 인류본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기 위해 2012년 수려한 자연경관이 함께 하는 제주도에 설립된 곳입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1995)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지어진 본태 박물관은 미학적 관점을 넘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건축 환경에 대한 그의 철학이 담겨져 있으며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려는 설립의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첫 번째 미술관입니다. 건물 자체만으로도 이미 예술작품인 본태박물관은 마치 양파 껍질처럼 벗겨도, 벗겨도 새로운 매력이 발견되는 곳..
2023.02.11 -
제주여행284 오설록
차와 사람 그리고 향긋한 녹차의 힐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곳입니다. 한해 약 180만명이 찾아오는 유명관광지라고 합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인 오늘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오설록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랍니다. 동양과 서양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그리고 차를 활용한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관람하고 차한잔하는 시간은 보통 약 50분이 소요 됩니다.시음용으로 주는 녹차도 향긋하합니다. 앉아서 먹을 곳도 많은 사람으로 찾기가 힘드네요. 겨우 자리를 얻어 맛난 아이스크림, 녹차팟빙수를 맛보았답..
202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