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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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생명길탐방
창녕 우포늪기쁨도 발견이랍니다. 찾아내야 비로써 내 것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 하나의 기쁨을 얻기 위해 수고의 여행길을 떠납니다. 10여년전 퇴직 후 시작하게 된 생태공부를 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의 여행입니다.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그리움만 가득한곳의 여행은 설레임부터 시작 합니다. 오늘 그중 하나인 창녕의 우포늪을 방문 합니다. 제주 한달생활 8번 머물 때에도 제주의 람사르 습지 몇군데를 다녀 오기도 하고 육지의 습지 여러곳도 다녀왔지만 이제야 우포늪 습지를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은 산, 들, 호수, 바다 그리고 도심인데 그중에 가장 많은 생물들이 존재의 가치를 창출 하는 곳이 늪지대인 습지입니다. 습지란 한마디로 물에 젖어 있는 땅, 물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
2024.05.05 -
장수 봉화산 산철쭉
장수 봉화산 산철쭉봄비가 살짝 내리고 난 흐린 날의 아침입니다.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의 몽환적인 산상의 봄꽃잔치의 산철쭉을 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오르기 쉬운 전북 장수의 봉화산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본격적인 꽃을 피우기 위해 몸부림과 수고로움이 있는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5월에는 더 많은 꽃들이 화사함으로 우리를 유혹 하겠지요. 우리는 아름다움을 꽃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선하고 악한 사람 그리고 젊고 늙고, 남녀 모두가 한결같이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연이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아름다움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길을 달려 도착한곳은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로 국가 산림 문화유산 제 2019-0013호로 지정 된 곳입니다. 포장된 산길의 도로를..
2024.05.01 -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날마다 아무 특별한일이 없이 평탄하기만을 바라며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기적 같은 일일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마음속으로의 바램은 하루하루 별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변의 꽃들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모두들 꽃과 같은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들이 움직입니다.봄비가 내린다는 주일인데 촉촉함을 느끼는 봄날의 유혹이 더욱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서쪽에서 동쪽을 향하여 달려간 곳은 대구의 옥연지 송해공원 입니다. 먼길을 달려 왔으니 송해공원 만 보고 갈수는 없지요. 또 하나의 여행지는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입니다.송해공원에 도착하니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1. 옥연지 송해공원이곳은 봄이면 벚꽃 길로 유명한 옥연지인데 오늘은 벚꽃 철..
2024.04.23 -
경주 보문호수 벚꽃 길 & 첨성대
경주 보문호수 벚꽃 길 & 첨성대봄에 꽃을 맞이하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길 기다리란 말이 있습니다. 꽃의 세상은 참으로 신기 합니다. 움추렸던 곳을 강한 생명력을 동원하여 움트고 꽃을 피웁니다. 우리들 마음도 봄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전국 각지에 온통 나무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얀 세상입니다. 꽃 잔치 나들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나들이객들도 꽃을 닮은 듯 옷과 모습들이 울긋불긋 합니다.전국의 여러 곳의 벚꽃 명소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경주 보문호수 벚꽃 길은 다녀 오지 못 했네요. 호기심도 있고 얼마나 멋진 벚꽃길인지 기대를 안고 출발 했습니다.전주에서 먼 길을 달려 경주에 도착하니 요즘이 벚꽃의 만개시절이라 많은 차량과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오늘의 일정은 보문호수의 벚꽃 길을 ..
2024.04.04 -
거제 저도대통령 별장 & 공곳이 수선화 동산
거제 저도 & 공곳이 수선화 매화는 벌써 지고 있는데 봄을 시샘 하는듯한 꽃샘추위가 찾아 왔네요. 그래도 미리 계획 했던 봄맞이여행을 미룰 수는 없겠지요. 오래전부터 47년 만에 개방 했다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저도를 가볼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여행하는데 걸림돌이 날씨입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겹의 옷을 입고 떠나는 것이 좋답니다. 봄이 되어 여러 일의 시작이라 어수선한 틈을 이용하여 잠깐의 휴식의 여행도 삶의 영양소가 되겠지요. 멀리의 여행은 출발부터 서두릅니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한 준비를 하고 드디어 출발 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드디어 일반인에게 개방한 대통령의 해상 별장인 저도와 요즘 수선화가 만발한 공곳이 수선화동산입니다. 1. 대통령 해상..
2024.03.21 -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시샘한 듯 지나가는 바람 한줌에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고자하는 말 한마디가 나오지 못한 언어가 목을 안고 돌아서 가슴만이 알아 듣는 날, 정겨운 목소리가 이제 들릴듯 한데 그리움들만 남은 채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네요.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는 바람까지도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대전으로 향하는 기차로 여행을 시작 합니다.평일인데도 전주역은 늘 분주 합니다.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한옥마을에 다녀가는 가족 그리고 여러 이유 때문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항상 많습니다.대전에는 2군데의 아쿠아리움이 있답니다. 보문산 밑의 아쿠아리움과 엑스포공원의 아쿠아리움입니다. 보문산 밑의 아쿠아리움은 예전에 다녀왔고 아직 ..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