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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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암자 순례길 &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책방
양산 통도사 암자 순례길 &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책방 소중한 그 무언가를 잃어버린 경험을 할 때 그 아픔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세상을 원망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주변의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마음 문을 열어 서로가 소통하게 되면 나를 사랑하는 생각이 살며시 들어와 마음을 깨웁니다. 돌이켜 어려운 일도 좋은 결과로 응답 받을 수 있답니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이지만 점퍼 한곳을 열어 봄을 시샘하는 바람을 느껴 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일주일 내내 이어졌네요. 귀 기울여 보면 조용히 서서히 봄이 오고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봄맞이 여행을 떠나 볼까요? 추위에 웅크려진 마음이 빗소리와 함께 깨어납니다. 좋은 단체의 좋은여행 기회가 생겨 멀리 통도사와 전 대통령인 문재인님을 만나러 ..
2024.02.24 -
♡사천 비토섬 해안길
사천 비토섬 해안길마음이 깊은 사람은 깊은 강물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스스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침묵으로 성숙하며 그리하여 더 깊은 향기를 지닐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비로소 그윽해지는 것, 서로에게 그 무엇이 되어주는 것, 모두에게 기쁨으로 다가가는 것이 화평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흐린다는 일기예보 속에 따뜻한 남쪽바다를 찾아 갑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입니다.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섬입니다. 비토섬은 날비(飛), 토끼토(兎)를 써서‘토끼가 날아오르는 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토끼가 달을 보고 날아올랐다는 월등도를 비롯하여 토끼섬, 거북섬 등이 별주부전의 배경이 되는 섬으로 어떤 모습의 섬인지 궁금했답니다. 혼자의 여행이기 ..
2024.02.03 -
♤전주 건지산 둘레길 걷기
건지산 둘레길 걷기사람은 늙을수록 생각이 많아지면서 용기가 줄어 든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깊은 생각에 빠지다 보면 망설임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많은 생각은 주저하며 사람을 겁쟁이로 만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은 너무 생각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무모한 용기도 낸답니다. 그 용기가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나이든 사람은 그런 용기가 부럽답니다. 깊은 생각에 날도 추운데 집 나가면 고생이지, 비탈길을 많이 걷다 삐끗하면 어쩌지, 집에서 푹 쉬지 시간 들여서 그곳까지 버스타고 불편하게 이동하면서 걸을 필요가 있나,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열정도 식고 용기도 잃게 됩니다. 단순한 생각으로 그래 겨울바람의 상쾌함도 맛보고 경쾌한 발걸음이 새 힘을 준다는 긍정의..
2024.01.28 -
♧롯데월드 AQUARIUM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행복을 얻기 위해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 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답니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 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입니다. 언제 누구를 어떻게 만나든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 위해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봄이 온 듯한 착각이 ..
2024.01.06 -
김제 금평저수지길 & 금산사
김제 금평저수지 길 & 금산사살면서 걷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그냥 걸음을 반보씩만 천천히 걸어 보세요. 천천히 걷다 보면 느껴진답니다.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정도의 걸음으로 걷다 보면 괜찮아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걷기 힘들다는 이유는 내가 감당 할 수 없는 속도로 걸었기에 지금까지 힘 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왜 그리 바쁘게 빨리 걷나요. 찰라 같은 짧은 삶속에 빨리 갈 것 없습니다. 나의 속도에 맞추어 감당 할 수 있을 정도로 걸으면 된답니다. 한파와 눈으로 겨울다운 날씨가 지나고 봄이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네요. 그리 멀지 않은 저수지 수변길을 찾았습니다. 몇 해 전 여름 이곳의 수변길 일부를 걷다가 기회가 되면 꼭 저수지 한바퀴 둘레길을 걸어보고 싶..
2023.12.28 -
완주 힐링투어(삼례 문화예술촌 & 대둔산)
완주 힐링투어(삼례 문화예술촌 & 대둔산)창문을 흔드는 가을바람이 나를 만나러 왔나 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이 가을을 떠나보낸다고 귀뜸 하러 온 것 같네요. 가을을 그냥 보내면 조금 슬퍼질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훌쩍 조용히 떠나봅니다. 전주에서 멀지 않은 옆 동네 시골마을의 삼례 문화예술촌과 대둔산의 가을풍경이 궁금하여 다녀올까 집을 나왔네요. 1.삼례 문화예술촌 오래전에 북적이던 시골역과 역 앞의 오래된 창고들을 새롭게 단장하여 문화예술촌이 만들어 졌답니다. 일제 강점기의 수탈하던 역사와 그 앞의 쌀 창고가 현대의 예술적 감각을 살린 대표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던 전북지역의 쌀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 하고자 만든 철도역입니다. 대규모로 지은 양곡창고를 리..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