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마카오 여행

2025. 12. 11. 14:4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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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마카오 여행
 
오늘이 있어 감사함을 알게 하고 내일이 있어 소망을 바라봅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하나라도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모자람을 채울 수 있는 내일이 있어 꿈을 믿는 오늘 하루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하고 있는 업무가 2월까지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네요. 12월 4일까지 업무를 마치고 겨울로 가는 길목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은 중국 남부 해안 어귀 주장강 동쪽에 있는 홍콩과 마카오 여행입니다. 홍콩에 사는 동생 아들인 조카가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성공한 젊은이입니다. 중국, 일본, 한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까지 동양권의 기업의 자본을 유치 투자하는 국제 펀드메니져인데 사는 모습을 보러 계획했던 여행입니다. 그런데 아쉽게 일본 도쿄 출장과 겹치게 되어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을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네요. 2박 4일의 여행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알아볼 수 있는 핵심 일정으로 노쇼핑의 여행이라 기대가 컸답니다.
저녁 6시 50분  티웨이항공으로 출발했습니다. 4시간 15분을 날아 한국보다 한 시간 늣은 저녁 10시경에 홍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홍콩의 하이라이트 투어로 홍콩 센트럴, 소호 헐리우드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섬 완차이로 불루하우스, 리퉁 애비뉴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웡타이신 사원과 마카오 투어로는 마카오의 랜드마크인 세계문화유산 성 바울 성당, 세나도 광장, 화려한 마카오의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를 돌아보는 일정이랍니다.

 
1. 홍콩의 아침 풍경
홍콩의 인구는 2020년 집계로 약 750만 명이랍니다. 면적은 1,104.0㎢이고 언어로는 영어와 중국의 광둥어를 사용한답니다.
중국 남부 해안의 홍콩섬, 주룽반도의 남쪽 부분과 스톤커터 섬, 신계로 이뤄지는 곳입니다. 영국의 식민지였으나 1997년 7월 1일 중국으로 반환됐었답니다. 홍콩섬에 있는 빅토리아는 1841년 영국이 처음 상륙한 곳으로 행정, 경제 활동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천혜의 자연 항구와 수익성 좋은 중국 무역의 전진기지로 발달했고 산업적 성장으로 세계 무역 및 경제 중심지 가운데 하나가 된 곳입니다. 인구 과밀, 무역 거래의 기복, 사회, 정치적 불안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화물집산지, 금융의 중심, 그리고 중국의 무역과 현대화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곳입니다.
중국으로 반환된 홍콩섬과 인근의 작은 섬들과 그 외 230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 신계까지 포함된 곳이 홍콩입니다. 남북길이 43km, 동서길이 56km 정도이고 북쪽은 광둥성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남쪽은 남중국해에 면해 있으며 행정중심지인 빅토리아는 홍콩섬에 있습니다.
홍콩은 생각보다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카드와 홍콩달러인 현금(HKD$)만 사용된답니다. 담배도 금지되고 위반시 처벌받을 수 있답니다.
홍콩 입국시 게이트가 A ,B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공항을 나와 시 외곽에 위치한 하버 플라자 리조트 시티 호텔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세면을 한 뒤에 잠을 청했습니다. 호텔에 냉방은 잘 되는데 난방이 되지 않습니다. 냉방기 온도를 높여 놓고 티셔츠를 입고 잠이 들었네요.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었는데 호텔 조식은 7시부터 한다고 합니다. 28층의 호텔 1층 로비 옆이 식당이군요. 이곳에는 1층을 G층으로 표시한답니다. 6층과 1층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쌀국수와 게란 후라이 그리고 약간의 반찬과 과일을 가볍게 먹고 식당을 돌아보니 여러 먹거리가 풍부하네요.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 주변도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소공원에는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보이네요. 건강을 위해 모두 열심입니다. 공원의 나무와 꽃들도 감상했습니다. 홍콩에는 예식장이 따로 없고 호텔이나 큰 식당에서 예식을 한답니다.
차를 달려 홍콩시내로 가면서 홍콩항을 지나옵니다.

 
2. 윙타이신 사원
홍콩에 와서 처음 방문한 곳입니다. 홍콩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사원이랍니다.
오늘이 주말이라 정말 많은사람들이 찾아왔네요. 중국의 사원답게 무척 화려한 사원입니다. 원래 광저우에 있던 것을 1921년 홍콩으로 옮겨진 사원이랍니니다. 향불을 피워 복을 비는 중국인들의 습성으로 향냄새가 가득한 곳이네요. 홍콩에서 최고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도교사원으 반세기 전 구룡의 산기슭에 세워진 사원으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조각품으로 장식되어 있답니다. ‘웡 타이신’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로 절강성의 양치기 소녀였는데 한 명성 있는 사람으로부터 수은으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익히게 되었답니다. 치료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 황대선(黃大仙)이라는 의사를 기리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오늘날 가족의 건강과 고민 해결을 위해 찾는 홍콩인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사원을 찾는 이들은 숫자가 적힌 막대가 들어 있는 대나무 통을 이용해서 미래를 점쳐 보기도 한답니다.
사람 구경과 예쁘게 만든 건축물 그리고 각종 조형물의 소품들이 볼만하네요. 맑은 날씨에 울긋불긋한 건축물들의 화려한 중국 모습을 구경 할만한 곳이네요. 윙타이사원 입구에는 허름한 아파트에 각종 화려한 물감으로 치장을 하니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풍경도 하나의 볼거리로 탄생 되는군요.

 
3. 1881 헤리타지
MTR 침사추이역 E번 출구, 하버 시티 마르코폴로 호텔 맞은편에 있는 곳입니다.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랍니다. 명품 쇼핑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젊은이들의 최신 유행 감각을 자극하는 곳이랍니다. 1880년의 빅토리아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어우러진 건축물인데 여전히 아름다움을 전해 주고 있네요.
1881 헤리티지는 과거 영국식민지 시절 지어져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입니다. 예전의 오래된 건물을 홍콩의 한 기업이 사들인 후 홍콩의 럭셔리 부티크 몰로 2009년 11월 재탄생시킨 곳이랍니다. 1층에는 1881 헤리티지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명품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한 뷰티크 오픈 쇼에 우리나라 가수 비가 초대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답니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사진을 찍는 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으로 침사추이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전망대 표시가 있는 곳을 따라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헤리티지의 건물과 호텔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시계탑, 스타의 길 ,하버 시티, 스타페리 터미널 등 홍콩에 오면 한번 쯤 꼭 방문하는 명소라고 합니다. 2~3달에 한번씩 외부 설치물들이 바뀐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감성이 나는 설치물이 있네요. 사진 감성으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 많은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이런 멋진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있는 노화가의 모습도 풍경으로 담아 보았답니다. 주변의 명품가게 구경도 볼만하네요.

 
4. 홍콩 트램
점심시간이 되어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한식집을 찾았답니다. 깔끔하게 나온 반찬과 김치찌개, 소불고기가 무척 맛이 있네요. 밥 한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한국 사람 입맛은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랍니다.
홍콩섬 북부를 동서로 횡단하는 노면전차 노선으로 하루 20만 명 이상이 이용한답니다.
홍콩 최초의 도시철도로 식민지 초기인 1904년 개통되었고 직류 550V에 1067mm 궤간을 쓴답니다. 더 빠르고 현대적인 교통수단이 생긴 현재에도 많은 사람이 애용한답니다. 영국 본토에서도 2층 전차가 거의 사라진 현재인데 세계적으로 드문 2층 전차랍니다. 구 영국령 중에서도 2층 전차가 남은 곳은 홍콩뿐입니다. 그 외 2층 전차가 있는 곳은 영국 본토 블랙풀과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정도라고 하네요.
1903년 건설을 시작해 1년 만인 1904년 개통한 노선은 홍콩섬의 해안가를 따라 놓여 졌는데, 대규모 간척 사업 때문에 지금은 전 구간이 항구와 떨어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인력거가 트램 선로 위로 달리는 바람에 홍콩 정부에서 선로와 같은 폭의 바퀴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는데 이 법은 현재까지도 유지 중이랍니다.
원래는 1층 전차였으나 수요 증가로 복층 전차를 운행했고, 절정기인 1965년부터는 2량으로 운행 중입니다.
1904년부터 홍콩의 분주한 도로를 누비고 있는 이 2층 전차를 타보는 것은 저렴하고 재미나게 홍콩을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최고의 전망을 누리려면 2층 창가에 자리를 잡아 서쪽 지구를 지나며 홍콩에서 가장 화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트램은 뒤로 탑승하고 앞으로 내리기 때문에 앞자리에 앉으면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홍콩에 오면 꼭 타봐야 할 운송 수단입니다.

 
5.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야외 에스컬레이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미드 레벨은 주민들의 출퇴근용으로 1994년에 개통되었답니다. 총길이 800m로 항생은행 근처에서부터 시작해 빅토리아 피크 중턱까지 이어졌습니다. 왕정문이 〈중경삼림〉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답니다. 끝까지 오르지 않아도 도중에 내려 다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주변으로는 빌딩 숲 뒤에 숨겨진 또 다른 홍콩을 만날 수 있답니다.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끝까지 오르고 나면 다시 내려오기 힘들 것 같은 불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약 20분 정도로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15분까지 출근 시간에는 하행으로만, 오전 10시 15분부터 자정까지는 상행으로만 운행된답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곳 이랍니다. 12개의 에스컬레이터가 이어져 있어 중간중간에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6. 소호(SoHo) 거리, 헐리우드 로드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랜디한 핫 플레이스입니다.
소호(SoHo)는 "South of Hollywood Road"의 약자로, 홍콩 센트럴 지역에 위치한 예술과 트렌드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은 좁은 골목길 사이로 다양한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들이 즐비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소호 거리는 예술적 감성이 넘치는 벽화와 조형물로 가득 차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홍대 가로수길을 믹스매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 이랍니다. 낡은 건물 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에서 인증 사진도 남겨 가져갈 수 있답니다. 좁은 도로에 복잡한 거리이지만 홍콩다운 멋이 있는 곳으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핫한 곳입니다. 좁은 골목으로 내려가면 재래시장이 나오는데 야채, 과일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홍콩의 재래시장 구경도 빠지면 안되겠죠.
이곳에는 1954년 개장했다는 줄서서 사 먹는 에그타르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 비둘기들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타르트를 먹는 사람 곁에서 부스러기를 주워 먹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홍콩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헐리우드 로드는 영국식민지 시절 영국인들이 살던 거리로 그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이 홍콩의 인사동거리라고 불리 울 정도로 골동품과 중고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고 최근에는 현대적인 예술갤러리들이 생겨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 이기도 한답니다.

 
7. 블루 하우스(The Blue House) & 옛 완차이 우체국
1990년대 보수공사 때 칠한 눈에 띄는 색깔로 이름 붙여진 블루 하우스는 1922년 넓은 발코니로 지어진 전형적인 스타일의 건물이랍니다. 한 떄 이곳은 쿵푸 스튜디오, 중국 병원, 학교가 입주해 있었고 여전히 이곳에 입주해 있답니다. 근처에는 비슷한 옐로 하우스와 오렌지 하우스도 있습니다. 홍콩 사람들의 지난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여러 문화를 한데 모은 홍콩의 이야기들을 확인해 보는 곳입니다. 이곳은 광둥식 목조건물이면서 서양식 발코니가 있는 홍콩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선명한 파란색 건물 외에도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건물들이 색다른 풍경들을 연출하고 있는 가볼 만한 장소라고 합니다.
나오는 길목에는 옛 완차이 우체국이 보이네요. 1913년 건립된 홍콩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우체국인데 중국풍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현재는 환경보호 홍보관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내부는 옛 우체국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8. 리퉁 애바뉴
완차이의 핫 플레이스로 멋진 레스토랑, 쇼핑 매장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거리가 예쁘고 홍등과 귀여운 조형물들이 가득하여 포토 죤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상점들이 개성 있게 있어 재미있는 완차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골목에는 꽃집도 많이 보이고 거리의 화가도 만나볼 수 있네요.
좁은 골목에는 재래시장도 있습니다. 채소, 과일 등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으리으리한 건물 뒤로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주변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어 시장 구경과 저녁 식사를 하기 좋은 곳입니다. 길거리음식도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군밤과 군고구마를 파는 노점도 있네요. 이곳에도 미리 즐기는 성탄절의 모습도 보입니다.

 
9. 피크 트램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 위해서 이용하는 피크 트램은 홍콩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체험입니다. 산악 트램으로 45도의 경사도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열차입니다. 1
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단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데 홍콩에 들어온 영국인들이 시원한 주거지로 산 위에 집을 짖기 시작하면서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던 트램이 지금은 관광객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 되어지고 있답니다.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7분이면 정상에 오른답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10분 간격으로 홍콩 힐튼호텔 옆 가든 로드 터미널에서 빅토리아 피크까지 운행된답니다.

 
10.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太平山頂)
홍콩 전경 감상의 대표적인 코스로 항구의 모습과 아름다운 도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홍콩 여행의 필수 코수로 낮에는 푸른 하늘과 선명한 경관을 보기 위해 그리고 저녁에는 반짝이는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하루 수백명이 찾는 홍콩의 명소입니다.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낮의 풍경과 밤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120년이 넘은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갑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바다 건너편 구룡 반도와 마카오 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답니다. 트램을 타고 올라오니 무척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왔네요. 옅은 연무가 있는 홍콩의 모습도 예쁘지만 야경을 보러 왔기 때문에 기다림도 필요합니다. 홍콩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봅니다.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니 홍콩야경이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정말 볼만한 경치가 이곳에 있군요. 홍콩에 가시거든 빅토리아 피크를 빼놓지 마세요. 이곳에서 화려한 홍콩의 야경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입니다.

 
11. 스타 페리 & 야시장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타 페리는 침사추이에서 센트럴, 완차이를 오가는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답니다. 센트럴에서 침사추이까지는 10분 정도가 걸리며 주중과 주말 요금이 다르다네요. 성인 요금은 주중은 HK$ 2.70, 주말은 HK$ 3.70이고 소아 할인도 있답니다
센트럴에서 침사추이로 갈 때는 오른쪽 자리가, 침사추이에서 센트럴로 갈때는 왼쪽 자리가 빅토리아 항을 바라보며 감상하기 좋습니다. 비록 몇 분 걸리지 않지만 홍콩 여행의 백미인 스타 페리를 꼭 타봐야 후회가 없습니다. 침사추이에서 내려 홍콩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명소가 있으니 기념사진을 꼭 남겨 가시기 바랍니다. 야시장에 가기 위해 홍콩의 명물 2층버스를 탑승합니다. 홍콩의 대중교통의 상징인 2층버스를 타고 보는 홍콩의 저녁 풍경도 놓칠 수 없는 코스입니다.
홍콩의 저녁 로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야시장에 왔습니다. 큰 도로 안쪽의 작은 골목 여러개가 각각 다른 잡화점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기념품 파는 골목, 옷이나 장신구 파는 골목, 신발만 파는 골목 등 나누어져 있답니다. 관광객이 북적이는 곳으로 소지품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야시장도 여행 중 꼭 보고와야 하는 필수코스 같다는 생각이네요. 물건값을 깍아 흥정하여 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12. 구룡 반도 침사추이
이곳은 연인의 거리, 스타의 거리로 불리는 구룡 반도 해변의 산책길입니다. 저녁에는 연인들의 러브스토리가 이어진다는데 제가 방문한 일정은 아침 시간입니다. 휴일이라 조깅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곳에 이소룡의 동상이 있는데 보수 중이라 가림막으로 가리워져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 갈 수 있는 조형물도 많고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해변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스타의 거리답게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 부조들이 산책로 난간에 많이 보이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홍콩의 풍경도 다시 느껴 봅니다.

 
13. 고궁박물관 & 딤섬
홍콩 고궁박물관은 세계 문명 간의 대화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국 예술과 문화의 연구와 감상을 선도하는 곳이랍니다. 새로운 큐레이터 접근 방식을 수용하면서 박물관은 홍콩의 관점과 전 세계의 다른 중요한 문화 기관들의 귀중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세계적인 비젼을 결합한다는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 자체가 크고 웅장합니다. 중국 전통의 기와 지붕인줄 알았는데 현대적 감각의 건물이네요. 진귀한 유물들이 무척 많네요. 주로 2층과 3층이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3층 발코니에는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수 있는 좋은 곳이랍니다. 이곳도 인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장소네요. 여기서 보는 홍콩섬도 장관입니다. 3층에도 진귀한 유물들의 전시실도 살펴봅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로비 옆에 기념품 코너도 있네요.
박물관을 나와 홍콩 딤섬을 먹으러 왔습니다. 홍콩에 와서 딤섬을 먹고 가지 않으면 후회한다고 합니다.
딤섬은 홍콩, 마카오, 대만, 광둥성 등 중화권 남방 일대 및 중화권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즐겨 먹는 만두 및 과자류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특히 홍콩의 딤섬이 가장 유명해서 홍콩 고유 음식처럼 굳어졌는데 원래는 점심 식사를 의미했지만 오늘날에는 일종의 고유명사화되어 수백 가지 만두와 중국식 과자들을 대나무 통 혹은 증기 찜통에 넣어 먹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딤섬(點心, 점심)'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딤섬의 유래는 본래 중국 남부인 광둥성,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 사람들과 객가인들이 '제대로 된 식사'인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중간 시간대에 간단하게 먹던 음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국어의 점심과 한자가 같답니다.
홍콩과 마카오에선 영국의 티 문화와 결합 되어 중국 본토와는 다른 문화를 형성했답니다. 가격대와 품질은 패스트푸드에서 고급 딤섬까지 다양하며, 차와 함께 먹는 경우 '얌차(飮茶, Yum cha)'라고 부른다네요. 그래서 홍콩에서 한국인들은 딤섬 먹는단 걸 대체로 얌차집 간다고 표현한답니다.
한국에서 홍콩 여행을 갈 경우 열의 아홉은 이렇게 점심에 딤섬을 먹는답니다,
딤섬이 나오기 전에 밥, 국수, 반찬이 나오네요. 당연히 보이차도 같이 나왔습니다. 접시에 담긴 튀긴 만두 같은 딤섬이 먼저 나왔네요. 이제 대나무 찜기에서 쪄 내온 여러 딤섬들이 골고루 나왔네요. 모두 정말 맛이 있답니다. 들어갈 때 보이던 빈 테이블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차 있답니다. 여기가 딤섬 맛집 같네요.
이제 마카오로 가기 위해 출국과 입국 수속을 마치고 페리에 탑승하여 마카오로 갑니다.

 
14. 마카오 성 바울 성당
마카오 입국장을 지나 유명한 성 바울 성당을 찾아갑니다.
마카오는 중국 광둥성 남부에 있는 특별행정구로 광저우에서 시작되는 주장강 어귀 서쪽에 있으며 홍콩과 마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광동성으로부터 돌출한 작고 좁은 반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마카오시가 반도의 거의 전부를 차지합니다. 1513년 포르투갈 범선이 처음 주장강 어귀에 닻을 내린 이래 포르투갈인들이 정기적으로 마카오에 오가며 1553년 중국과의 정식 교역이 이루어진 후, 포르투갈의 중요한 화물집산지가 된 곳입니다. 1888년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99년 12월 중국으로 반환되었으며, 홍콩과 마찬가지로 1국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가 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이 남긴 흔적이 곳곳에 마카오의 독특한 관광 자원으로 남아 있답니다.
성 바울 성당을 찾아가면서 보이는 바로크 양식의 모든 건물과 바닥에 깔린 돌조각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이랍니다. 특히 바닥에 깔린 돌조각은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오랜 세월 동안 변치 않고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네요.
성 바울 성당은 세나도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가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유적지랍니다.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온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1637년부터 20여 년간 건축되었다는데 처음에는 예수회 본거지로서 성당과 더불어 수도원이자 아시아 최초의 대학이라는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1835년 태풍과 세 번의 화재로 인해 본관이 붕괴 되었고, 현재는 5단 구조의 정면 벽과 계단, 지하만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의 상징물이 된 곳입니다.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외벽에는 에덴동산, 십자가, 천사, 악마, 중국 용과 일본 국화, 포르투갈 항해선, 아시아에서 점차 정착하기 시작한 가톨릭의 전파 과정 등을 정교한 조각으로 새겨 놓았답니다. 지하에는 선교사들의 유골과 16~19세기의 가톨릭 성화와 조각품을 전시한 마카오 종교 미술 박물관이 있다네요. 상상을 초월한 인파들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여기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답니다. 등에 매는 가방도 앞으로 해야 하며 특히 핸드폰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인증샷을 꼭 남겨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얀 뭉개 구름과 성 바울 성당 모습의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정말 이곳은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곳입니다.
이제 유명한 쿠키와 육포 거리를 지나갑니다. 성 바울 성당과 세나두 광장으로 이어지는 양쪽 골목 사이로 쿠키와 육포를 파는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그중 유명하여 줄서서 구매하는 곳에서 쿠키 몇 상자를 구입했네요. 복잡한 골목을 지나 세나두 광장으로 갑니다.

 
15. 세나두 광장
이곳이 마카오의 상징이며 마카오 여행의 출발점이라는 곳입니다. 유럽풍 건물이 가득한 곳으로 마카오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돌을 깔아 물결무늬 모자이크 바닥을 만든 것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시의회 건물이 있는 주도로에서 성 도미니크 교회까지 이어지는 3,700m의 바닥이 물결 모양 모자이크로 제작된 세나두 광장은 낮과 밤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광장 주변에 있는 파스텔 톤의 유럽풍 건물과 어우러져 작은 유럽을 방불케 하는 곳입니다. 광장 주변을 돌아보면 마카오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카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세나두는 포르투갈어로 ‘시청,의회’이라는 뜻으로, 이곳을 지나 마카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관광지들이 펼쳐진답니다.
이곳도 성탄절이 가까워 대형 성탄 추리가 설치되어 있네요. 주변의 유럽풍 건물과 사람 구경으로 정신이 없는 곳이랍니다. 유럽에 온 느낌도 드는군요.
세나두 광장을 나오면서 동상이 눈에 뜨이네요. 1513년 중국의 린틴섬에 최초로 도착한 포르투갈 탐험가 조르지 알바레스 동상이라고 합니다.

 
16. 마카오타워
여기도 성탄절이 가까워오니 크리스마스 장식이 입구에 화려하게 만들어 있네요. 마카오의 중국 반환 2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338m 높이의 타워랍니다. 마카오의 상징 탑으로 마카오 주변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타워라네요. 마카오 타워 61층 전망대의 외곽 상판을 직접 걷는 스카이 워크를 체험할 수 있고 스카이 점프도 가능하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가 있는 이곳에서 TV 프로그램 ‘런닝맨’의 출연자인 배우 송지효가 미소를 머금으며 점프를 하여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58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일부는 유리 바닥으로 아래를 보며 걷는 아찔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마카오에 가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 한 곳입니다.
마카오 타워를 나와 한국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고 마카오 카지노가 있는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로 갑니다.

 
17.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라스베이거스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호텔인 베네시안 호텔이 마카오의 타이파 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오픈한 곳입니다. 축구장 3개 크기의 면적으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답니다. 내부에 3천여 개의 객실과 350여 개의 상점, 40여 개의 레스토랑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 베네시안 호텔에는 베니스의 도제 궁전, 베니스 종탑, 리알토 다리 등 베니스의 대부분을 그대로 재현했고 쇼핑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마카오에 대형 쇼핑 아케이드가 형성되면서 쇼핑까지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호텔 전체를 안고 있는 호수에 건물이 비쳐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의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또한 호텔 내의 광장의 천정에는 천막으로 둘러 조명을 이용하여 밤에도 항상 푸른 하늘처럼 보여 밤낮을 구분할 수 없도록 하여 밤 문화를 즐기기 좋도록 만들어진 곳입니다. 쇼핑몰 가운데로 흐르는 인공 수로에서 곤돌라를 타면 이탈리아 칸초네를 맛깔스럽게 불러 준답니다. 또한 광장에서는 아름다운 공연도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전자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네요.

 
18. 마카오 야경과 분수 쇼
마카오에도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네요. 호텔마다 아름다운 조명으로 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파리의 에펠탑처럼 보이는 철탑에도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있네요. 정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마카오의 마지막 일정으로 원 팰리스 호텔의 분수 쇼를 보게 됩니다. 30분 간격으로 3~4분 정도 진행하는데 음악과 아름다운 분수의 모습에서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제 짧은 일정이지만 여행을 마치고 마카오와 홍콩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이용하여 홍콩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 인천공항에 새벽 시간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왔네요.
주로 자연의 풍경을 보러 다녀왔던 여행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오래된 도시의 역사와 번잡한 도심 속 여행도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여행이 되었네요. 여행은 힘들지만 즐거움과 호기심이 가득하여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5.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