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용천사 꽃무릇축제
해마다 전북고창의 선운사와 전남영광의 불갑사 꽃무릇은 자주 가보았으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꽃무릇이 심어진 곳인 함평의 꽃무릇은 아직 보지를 못했습니다.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인 토요일에 마침내 해보면민의 날에 맞추어 꽃무릇축제를 한다기에 달려갔습니다. 청조한 가을빛으로 물든 파란하늘가의 들판에는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 했더군요. 올해는 아직까지 큰 태풍과 수해가 없어 쓰러진 곳도 없이 뜨끈한 햇볕에 벼가 여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전남으로 내려가는 길은 차는 밀리지 않았습니다. 함평군에 거의 도착하니 길가의 꽃무릇도 반겨 주네요.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에 위치한 용이 승천 했다는 연못이 있는 용천사에 도착 했습니다. 아직 주차장에 차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법 일찍 출발 했더니 다행 입니다. 축제가 있고 휴일..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