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 13:21ㆍ카테고리 없음
전주 등짐길

어제 겨울비가 내리고 오늘은 조금 흐리지만 날씨가 제법 포근 하네요.
오늘은 전주한옥마을 앞의 전주천을 건너 남고산 주변을 걸어볼 일정 입니다.
전주교육대학교에 모였습니다.
학생들은 조금 참가하고 대신에 전북대학 병원의 간호사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광고천으로 만든 쓰레기 봉투를 나누어 가지고 겨울비가 내린 길을 걷기 시작 했습니다.
오늘코스는 충경사 - 삼경사 - 관성묘 - 천경대 - 동문지 - 고덕산갈림길 - 흑석골 입니다.
이 코스는 완주군 구이면에서 평촌근방의 사람들이 전주로 드나들던 주요교통로 입니다.
나무로 땔감을 주로하던 시절에 달구지로 나무를 실고 지나다닐 정도로 큰 길이였다고 합니다.
전주에는 아름다운 생태길이 14개의 길로 나누어 집니다.
1.연꽃 길 2. 왕의 길 3. 대망의 길 4. 천년의 길 5. 선비의 길 6. 국난국복의 길 7. 등짐길
8. 금송아지 길 9. 순교의 길 10. 선너머 길 11. 전주천 물길 12. 섶다리 길 13. 삼천새네 길
14. 황방산 길 입니다.
1년에 나누어 한달에 한번씩 아 아름다운길을 걸으며 자연보호 활동도 겸해서 합니다.
전주를 사랑 하시는 단체와 개인이 후원금을 모아 지원을 하며 학생들에게 전주와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행사 입니다.
일반인들도 시간을 내어 참가 하실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 입니다. 집에서 먹다 남은 맛있는 간식은 가져 오셔도 무방 합니다.
따뜻한 커피도 좋고 찐고구마도 좋습니다.
함께하면 더욱 좋으니까요.
단 전주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제기차기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상품으로는 전통윳도 모두 나누어 받았습니다.
1등은 따뜬한 찐빵 한봉투인데 혼자 먹지 않고 모두 조금씩 나누었네요.
자 오늘 저와 같이 한번 전주둘레길을 걸어 볼까요?

전주 남천교의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전주교육대학교에서 모였습니다.

유고문님의 등짐길에 대한 설명 입니다.

충경대 앞에서도 설명을해 주십니다.

올해가 전주 수성 420주년 아라네요.
전주를 지킴으로 호남을 지킬수 있었고 호남을 지키므로 나라를 지킬수 있었다는 아주 자랑스러운 역사 입니다.

충경공 이정란 사당 입니다.
중종 24년에 태어나 전주에서 700명의 의병들과 왜군을 상대하여 전주를 지켜 나라를 지켰던 뜻을 모셔놓은 곳 입니다.

충경사 내부 입니다.

충경사 사당 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탄 창고 입니다. 누구나 지원하고 이용 할수 있습니다.

누추한 벽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군요. 너무 좋습니다.

동화의 나라에 온듯 합니다.

이정표도 소개되어 있네요.

빈집인데 아름답군요.

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군불을 지핍니다.

메주도 풍경을 아름답게 하는군요.

돌담이 정겹습니다.

마을길 입니다.

자연정화 활동을 열심히하는 아름다운 미소의 간호사님 입니다.

담석증에 좋다고하는 풀인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삼경사의 풍경 입니다.

입구에서 잠시 휴식 입니다.

오늘의 이벤트 제기 만들기 입니다.

색종이와 너트와사를 이용하여 제기를 만들어 봅니다. 엽전으로하면 좋은데 엽전은 구할수가 없네요.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모습 입니다.

만들어 제기차기를 해 봅니다.

잘 않되는군요.

폼도 잡아 봅니다.

제기차기 시합을 해 봅니다. 상품도 있다네요.

긴장한 모습 입니다.

제기 품평회도 해 봅니다.

즐거운 모습 입니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듯....

균형이 잡혀 아주 잘 하네요. 신중 합니다.

늙은 고목이 반겨 주네요.

관성묘에 대한 설명 입니다.

관성묘는 삼국지 관우를 모신 사당 입니다.

녹색둘레길의 이정표 입니다.

전주 남고 산성 입니다. 복원중 입니다.

동문지에 대한 설명 입니다.

이제 산에서 내려 옵니다.

숲을 나옵니다.

다 네려 왔네요. 원래 보광재까지 가야 하는데 간호사님들의 모임 때문에 지름길로 내려 왔습니다.

흑석골에 다 왔습니다.

한적한 농촌 풍경 같습니다. 군불도 피우고 있네요.

잘 생긴 진도견 입니다.

간호사님들은 이곳에서 회식을 한다고 하네요. 오늘 수고 하셨네요. 내년에 또 오세요.

씨암닭이 토실토실 합니다.

흑석골 노거수 입니다.

여기에서 오늘의 행사를 마칩니다.
학생들은 가고 남은 일행들 모두 전주 남부시장에서 맛있는 전통순대국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습니다.
막걸리 한잔으로 건배도 했습니다.
하얀 막걸리 빛과 같이 모두 밝은 마음 있였습니다.
건강하여 내년에도 더 좋은 생태길의 일정이 이어지길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