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65 제주 서커스월드

서커스를 보러 가기 전에 소암기념관을 찾아 갔습니다. 

소암 현중화선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평생 글씨와 살아온 예술가로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룬 서예가입니다. 아쉽게 내부에 들어가 작품을 볼 수 없었습니다.

기념관을 나와 이중섭거리에 있는 피난시절의 이중섭거처를 방문 했습니다. 독채가 아닌 방 한칸을 돈이 없어 그냥 빌려 살아온 공간이 너무 협소 합니다. 어떻게 아내와 자식과 3식구가 살았는지요. 이중섭은 이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하더군요.

제주공연장은 안덕면 동광리에 있습니다.

공연시간은 하루 3번인데 오전, 오후, 저녁으로 아침10시 반, 오후3시, 오후 5시입니다.

다녀간 많은 고객들이 극찬한 오토바이 쇼를 비롯하여 세계서커스대회에서 수상한 작품과 단원들로 꾸며진 중국기예공연장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공죽공연은 즐거운 날의 기쁨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기쁨을 선보입니다. 긴 장대를 이용한 대 무술, 공중요가, 비단 천, 링 통과, 북돌리기등의 다채로운 연기에 저절로 박수와 환성이 나옵니다. 50분의 공연이 지루하지 않고 스릴과 탄성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