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10:25ㆍ카테고리 없음
새연교와 새섬.천지연폭포
새연교는 천지연폭포와 반대편에 가까이 있는데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로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는데 맑은 날에도 흰 상징교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배의 닷을 닮은듯한데 서귀포의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다리로 소문이 나 있는데 국내 최초의 외줄 케이블형식을 도입한 사장교라고 합니다.
새섬은 한라산이 폭발하면서 돌 한 덩어리가 이곳으로 날아와 생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해송이 울창한 섬은 새들의 보금자리처럼 가운데는 따뜻할 것 같습니다. 섬의 서쪽 밎은편 해안에는 서귀포 패류화석 지대가 있고 섬 전체를 돌아 산책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사진이 참 선명하네요.
나온 김에 천지연폭포의 천연기념물 제 163호인 담팔수나무를 관찰하려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산책길에 가로수로 심은 나무도 있지만 오래된 자연식생의 담팔수나무도 여러 그루 있더군요.
포르투칼 기름나무라고 하는데 일본 큐슈지방으로 도입 되었답니다. 열매는 올리브열매와 비슷해서 그렇게 부른답니다.
한국의 자연 자생지는 여기 천지연폭포 밖에 없는가 봅니다.
요즘은 가로수로도 심는 다네요.
빨간 얼룩단풍과 같이 있는 나무로 참 고운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1만7천보를 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