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베트남여행

2022. 12. 3. 09:0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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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한 베트남여행

 

 

 

늣은휴가로 8월에 만기전역한 아들과 둘이서 베트남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일정을 잡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요즘 신종플루로 인하여 망설이기도 했으나 베트남은 아직 사망자가 없고 청정지역으로 생각되고,

월남전의 맹호부대 선배들의 흔적을 찾아 떠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의 여러정보를 수집한뒤 막상 떠날려니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 되였습니다.

이른새벽에 집을 나서 인천공항에 도착해보니 예상외로 많은사람들이 붐비더군요.

신종플루의 영향인지 마스크 착용한자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가의 베트남항공의 발권을 받아 출국심사대를 통과하니 인천공항 별동으로 가는 지하철을 탑승 했습니다.

국제공항으로 시설을 확장 했더군요,

게이트를 통과하여 비행기에 탑승하니 거의좌석이 다 차있었습니다.

4시간 반을 날아 호치민의 탄손누트공항에 도착하니

열대 소나기가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쏟아졌답니다.

아찔했으나 다행히 비행기가 착룩후 내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입국심사를 마친뒤 짐을 찾아 나와 미리 연락해둔 현지여행사의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이국땅에서 반갑더군요.

곱상한 여자 가이드더군요.

다른일행과 버스를 타고 남부 해변가의 붕타우로 이동 했습니다.

붕타우에 도착하니 저녁때 맞추어 아름다운 남쪽 일몰을 구경 했습니다.

안내한 한국식당에서 불고기요리로 저녁을 한뒤 해변에 가까운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아들과의 이국에서 첫밤 많은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에어컨 빵빵이 틀어놓고.....

아침에 저혼자 일찍 일어나 붕타우 해변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침에도 많은사람들이 나와 있더군요.연인도,가족도...

여기서도 아름다운 일출을 보았습니다.바닷물이 따뜻하더군요.

사진 몇카트 찍고 호텔로 들어와 아침을 베트남식 부페로 하고

30m의 거대 그리스도상이 있는곳으로 이동 했습니다.

해변 가까운 언덕에 있는데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높이 30미터의 그리스도 예수 동상 입니다.

400여개의계단과 산길을 올라가니 아직 개방시간이 되지 않아 해변의 모습을 감상 했습니다.

7시30분에 입구로 맨발로 입장하여 내부계단을 올라가 예수의 팔등에 서서 먼 바다를 보며

눈을 감고 한참을 기도 했습니다.

나라와 가족과 나자신,그리고 주위분들 모두의 안녕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내려오면서도 축복의 기도를 올리면서 월남의 전대통령 티우별장으로 향했습니다.

화이트 팔레스라는 별장으로 2층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더군요.

티우별장을 나와 이번에는 차를타고 호치민을 가는것이 아니라 메콩강을 쾌속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200여명이 탈수 있는배인데 붕타우시민이 호치민을 가기위해 자주 이용한다고 합니다.

호치민까지는 1시간반정도 소요 되는데 가는도중 멩글로브숲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강물색은 온통 황토색으로

이나라의 젖줄임을 실감 했습니다.

호치민에 도착하여 구찌터널로 이동 했습니다.

베트남전 월맹군의 땅굴로 규모가 굉장 하더군요.교묘한 지하벙커외 땅굴을 만들어 기습작전에 성공해

미국이 두손들고 떠나가 베트남을 해방시킨곳이라 하더군요.

조그만키의 그들만의 집념과 끈기 그리고 사상이 이토록 어려운조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승리로 이끌어낸 저력을 높이 평가 하고 싶더군요.

그들이 먹었던 음식,생활상과 땅굴에 들어가 체험하고

순박하고 미소가 넘치는 늙은 안내원과 악수를 하고 혜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호치민으로 돌아 왔습니다.

조명빛이 찬란한 사이공강 선산에서 베트남의 전통음식을 접했습니다.

전통음악과 연주 그리고 베트남의 정서 모두 느껴 본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오자이를 입고 전통악기를 연주하던 여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선산부페를 마치고 이국의 밤거리를 체험하고자 야시장거리에 나왔습니다.

무척 혼잡 스럽더군요.활기가 넘친다고 할까요.

바쁘게 사는 그들의 모습에서 내일의 베트남이 보이더군요.

전신마사지를 하려 갔습니다.

저는 매번 받아 보아 별로인데 아들녀석은 아가씨가 만져주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호텔로 돌아와 곤한잠을 청했습니다.

이른아침을 먹고 공항으로 달려 갔습니다.

9시반 비행기표를 예매 해두었거든요.

공항에 도착하니 아직 8시45분비행기 티켓을 발권 하더군요.

그래서 좌석이 남는관계로 발권체인지를 했습니다.

호치민에서 하노이 까지는 육로로는34시간 걸리는데 저희는 짧은 일정상 2시간에 가는 비행기를 이용 했답니다.

편도 우리나라돈으로 91,000원,상공에서 베트남으 모습을 보았습니다.

잘룩한 긴허리가 매력스럽더군요.ㅎㅎ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하니 남부베트남보다 더 더운것 같습니다.

숨이 막힐지경 이더군요.

일찍 도착하여 연락한 가이드도 나오지 않고.공항에 한참 갇혀 있었습니다.

잠시후 홍경민 닳은 머리에 기름을 바른듯한 핸섬보이가 우리 앞에 나타냤습니다.

징그러운 미소와 함께 거무튀튀한 얼굴에 더운데 넥타이까지...나름 예를 갖춘듯 한데...어디 봐야지.

공항4층으로 안내 하더군요.

짐을 가지고 4층까지....떨떠름한 표정으로 4층에 갔습니다.

와!!!무척 좋은 베트남 전통 쌀국수집 이더군요.

이제부터 표정이 바뀌였습니다.

시켜준 쌀국수!! 내평생에 이렇게 맛있는 쌀국수를 먹다니....(어제도 그맛 때문에 시내 호아빈에서 쌀국수 먹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3시간거리의 낡은 아스팔트위의 지나며 하롱베이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예전에 먹던 파인애플 맛이 생각나 가이드에게 차를 세워 달라 부탁하여

아들과 파인애플 맛을 보았습니다.어른주먹만한게 어찌나 달고 맛이 있는지...한국에는 왜 없을까요?

하롱베이에 도착하여 보니 노을이 지고 있더군요.

한국인 식당에서 멥머이와 삼겹살을 먹었습니다.아름다운 노을속에~~~~

이곳에서 쥬라기시대의 투구게도 보았습니다.호텔은 하롱베이 바다가 보이곳으로 전망이 좋더군요.

간단한 짐정리후 아들과 맥주를 사러 시내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구경도 했답니다.미장원,가계,술집,아들녀석은 오락실에 관심이 많은지 기웃기웃,

맥주를 사니 내일 또 오라면서 안주(땅콩과자)를 그냥 주더라구요.

용과(드래곤푸릇)와 망고스틴,람부탄을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와 이번에는 아들과 긴 대화를 나누고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아들과 재래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이들의 사는모습를 가까이 볼수있어 좋더군요.

호주머니에 한국에서 가져간 호박사탕을 나누어 주머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하롱베이 선상관광!!!!

제일 먼저 날씨가 궁금 하더군요.

하늘을 보니 굳~~~~~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무기(디카)를 잘 점검한뒤 배에 올랐습니다.

예쁜 베트남 모델도 탑승 하더군요.사진사와 함께.

전통배의 모습을 구경 한뒤 전통배를 타고 출발!!!!

3,000여개의 섬으로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경관으로 지정 했답니다.

먼저 석회동굴로 유명한 천궁동굴을 감상하고 계속 비경을 감상~~~~

이제 배도 고프니 먹을것이 생각나네.

선상씨프드와 다금바리회에 넴머이주 크~~~~후식으로 두리안,용과 카~~~~

해물을 파는곳에 도착 했습니다.

팔뚝만한 다금바리 한마리 새우,게,조개등등....가이드가 사가지고 옵니다.

예전에 보던 그개가 늙어 지금도 있고 새끼는 어미개가 되고 어린아이는 많이 컸더군요.

음식을 준비하는사이 어느새 부부바위에 도착 했는데 바위가 뽀뽀를 하고 있네요.

저바위를 보며 부부가뽀뽀를 하면 금슬이 좋아 진다는데.

저는 혼자와서 상상으로만 뽀뽀를 했답니다.

감상을 하고 배가 뒤로 돌아가니 부부바위가 다금바리로 변했네요.

조금가다 아들과 나는 007촬영장소인 섬에 다녀오기위해 뽀트를 갈아 탔습니다.

입구는 조그만동굴하나 그런데 그속은 천연요새로 되어 있습니다.

장난이 심한 뽀트운전수는 아슬아슬하게 운전 비명을 지르며 그쾌감에 넉이 나간듯 했습니다.

뽀트에서 도착한곳은 티톱섬으로 호치민이 러시아(구소련)조종사에게 준 유일한 섬이라 공군조종사 이름릉 따서 티톱섬이라고 한답니다.

이곳이 유일하게 백사장이 있는곳으로 해수욕도 가능 하답니다.

전번에는 가보지 못한 티톱섬 정상에 올라 카메라에 비경을 찍을 각오로 올라 가는데 땡볕에 죽을지경이더군요.

헐떡이며 올라가보니 맑은날씨에 감탄할 비경이 눈앞에 펄쳐지더군요.

많이 찍었습니다.막샷을 했으니까요.

내려와 선상에서 다금바리에 선상 해물을 포식하며 또 정담도 나누고 항구로 돌아 왔습니다.

일찍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뒤 또 재래시장에 가보았습니다.

깁숙한데 까지 들어가 전통 다람쥐커피도 어렵게 찾았고 수제녹차도 발견 했습니다.

조금 구입한뒤 베트남 안남미를 집에와 복음밥해 먹을려고 조금 구했습니다.무거워 죽겠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챙겨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도자기 만드는곳도 보고 휴계소에서 베트남 전통커피도 맛 보았습니다.무척 진하여 쓰던데요.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바틴광장에 들어서니 마음이 엄숙해 지더군요.

평생 옷두벌,타이어스리퍼 두컬래로 오직 조국을 위해 살다간 영웅을 베트남 국민은 절로 존경 한답니다.

금빛 찬란한 대통령궁에서 살지 않고 정원사집에서 평생을 마감한 청지가 같은 삶을 살아온 영웅을 저도 존경 스럽더군요.

호치민생가도 가보았습니다.평소에 좋아하던 금붕어는 전번에 보던것과 달리 다른품종이 있더군요,

한기둥사원을 보고 호안티엔호수를 산책하며 베트남친구와 눈빛과 손발짓로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하노이 시내를 시클로로 둘러본뒤 대형 백화점에 들려 아이스크림도 먹고 베트남 전통배 모형도 사고 시간을 보내다

하노이근처 베트남에서 제일큰 식당에 들려 베트남 여러가기 음식을 골고루 맛 보았답니다.

가이드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비행기를 타고 먼이국에서 무시히 돌아 왔습니다.

 

매번 가끔 여행을 하지만 여행을 해서 얻는것은 무한한것 같습니다.

일상을 떠나 여행을 떠나세요.세계는 크고 넓답니다.그리고 모두가 성숙한 눈으로 보입니다.

다녀온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