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8. 19:53ㆍ카테고리 없음
♡정읍 구절초축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하나를 찍으면 "고칠병"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힘들고 우울하지만 오늘도 긍정의 점
하나를 찍어 봅니다.
가을이 짙게 무르읶어 갈 무렵,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듯한 꽃잔치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올해로 15회째 열리고 있는 정읍산내의 구절초축제 입니다.
9.29~10.16까지 열린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방문하지 못했지만 해마다 빠지지 않고 다녀오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소천하신 어머님을 마지막 꽃구경을 시켜드린 곳으로 이곳에 오면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한옥문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가면 정원의 서쪽이 구절초풍경이 가득한 곳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나오면서 구절초풍경을 감상 하면 됩니다.
돌아나오면서 코스모스꽃밭과 백일홍꽃밭 그리고 보라색의 아스타 꽃밭을 보고 나오면 오른쪽에는 먹거리장터, 특산물코너 그리고 구절초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먼저 2020년12월에 완공하여서 저는 걸어보지 못한 출렁다리부터 다녀옵니다.
꽃반지 형상의 조형물 다리라고 하는군요.
길이는 108m, 높이는 2.4m로 70킬로의 성인 850명이 걸어도 안전하게 만들어 졌답니다.
주변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제부터 구절초꽃 풍경에 취해 봅니다.
오늘이 연휴 첫날이라 많은사람들이 보입니다.
이곳이 사진촬영의 명소라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아 왔네요.
구절초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이 있는 국화과인데 종류도 많다고 하네요. 또한 약효도 있답니다.
구절초 동산의 높은 곳에 올라오면 구절초 인공폭포가 물줄기를 흘려 내리는 전망대입니다.
폭포 아래에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수변공원이 있습니다.
구절초를 아끼고 정성스럽게 키워낸 이곳의 주민들이 꽃밭관리도 합니다.
구절초를 감상하며 돌아 나오면 어떤추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보라색의 아스타꽃밭이 보입니다.
흰색과 보라색의 조화도 잘 어울리네요.
잠시 내려와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핀 꽃밭에도 들려 봅니다.
물억새군락도 보입니다.
다시 올라와 구절초를 보고 야외음악당까지 오니 분홍빛의 바늘꽃이 반겨줍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관리소 앞에는 감나무가 가을의 붉은열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구절초를 알리는 예쁜아가씨와 인증샷도 남기고 구절초 테마공원을 나왔네요.
하루 종일 하얀 시골 새색시와 아름다움을 나누다 돌아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