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159 하도철새도래지, 올레21코스일부

2023. 2. 1. 14:2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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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철새도래지.올레21코스일부

금붕사에서 버스를 내려 올레 마지막인 21코스 일부를 걸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세화 오일장까지 걷습니다.

걷는 입구에는 제주의 유명한 철새도래지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조류독감 예방약이 있기에 신발에 뿌리고 출입이 가능한지역만 통과하며 걷습니다. 가까이 접근하여 철새를 관찰하면 좋은데 통제구역으로 접근을 허락하지 않아 멀리서만 철새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말 철새들의 따뜻한 보급자리 입니다.

하도철새도래지는 면적은 약 0.77 정도로 바다와 인접하고 수심은 1m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한 먹이감과 습지식물이 많아 철새들이 월동하기엔 최적의 지역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돼 있고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 정도만 남아있다는 저어새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고니, , 황조롱이 등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물수리 등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하도리 지미봉 기슭은 해안에 하구둑을 축조해 저수지를 만들어 먹이가 풍부하고 둥지를 틀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특히 이곳은 둑을 축조하며 만든 다리의 경치가 일품이라 드라이브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하도해수욕장을 지나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해변길을 홀로 걷습니다.

바닷바람이 제법 많이 붑니다. 그래도 신선한공기여서 그런지 생쾌합니다.

바다의 경치와 벌써 피기시작한 유채꽃도 보입니다.

해녀박물관을 지나 오일장 까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