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7. 04:22ㆍ카테고리 없음
탐모라는 제주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올레표시 대신 이와 같은 표시가 있길래 궁금했습니다.
탐모라질은 제주 해안길을 중심으로 제주의 돌담과 밭담길, 해안마을안길,
바당이라는 바다빌레길을 둘러보며 제주를 한바퀴 돌아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새로운 테마의 걷는 코스입니다.
질은 길을 뜻하는 제주의 방언이며 오름이나 중산간길이 포함되지 않아서
비교적 안전하며 혼자서도 충분히 걸어도 좋은 길로 생각 됩니다.
화순금모래해변은 옆으로는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떡 버티고 있으며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한 폭 감상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풍경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금빛으로 부드럽고 고운입자로 절경의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용머리 해안을 나와 오른쪽의 조그만한 해변길로 접어들면 걸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이 참 좋습니다. 길이는 약 2.5kmm쯤 되는데 힘들지 않습니다.
가면서 해안 모래사장길로 가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숲길로만 걸었었는데 이번에는 마침 썰물 때라 금모래를 밟으며 걸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길을 걷는 사람이 없군요. 저 혼자 걸어 나왔나 봅니다.
해안절경을 따라 걷는데 마지막의 곳에는 썩은 다리라는 계단이 나오는데 썩은 나무계단은 없습니다. 안심해도 좋습니다.
도착한 곳은 한라산에서 여기까지 지하로 통하여 흘러나오는 용천수로 유명한 곳 입니다.
해안절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 탐모라질입니다.
버스가 다니는 안덕농협까지 동네의 돌담길을 걸어 나왔습니다. 오늘도 무척 많이 걸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