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84 오설록

2023. 2. 11. 05:1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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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사람 그리고 향긋한 녹차의 힐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곳입니다. 한해 약 180만명이 찾아오는 유명관광지라고 합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인 오늘도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오설록 차밭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차와 한국 전통차 문화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하고자 2001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랍니다. 동양과 서양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그리고 차를 활용한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관람하고 차한잔하는 시간은 보통 약 50분이 소요 됩니다.시음용으로 주는 녹차도 향긋하합니다. 앉아서 먹을 곳도 많은 사람으로 찾기가 힘드네요. 겨우 자리를 얻어 맛난 아이스크림, 녹차팟빙수를 맛보았답니다. 요즘은 순수 녹차보다도 라떼처럼 밀크를 가미한 가루 녹차도 팔고 있더군요.
오설록은 화장품 아모레 창업자가 만든 녹차 브랜드로 녹차를 직접 재배하기 위해 1980년대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도순다원을 개간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합니다. 이후 전남 강진다원과 제주 서광다원 그리고 한남다원을 차례로 개간했고 이 중 서강다원 입구에 차 문화 계승과 체험을 위해 설립한 곳이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차 문화 체험 공간인 '티스톤', 찻그릇들이 전시된 '차 문화실', 다른 나라의 차 문화를 보여주는 '세계의 찻잔', 차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티하우스'와 '티샵'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녹차 잔을 형상화하여 인상적이고 그윽한 차향기와 함께 휴식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입니다.
세계10대 건축물중의 하나인 티스톤이 인상적이며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주 예쁜 질서정연한 녹차밭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젊은이들이 많은 곳이네요 인증샷을 찍기 좋은 명소라 그런가 봅니다. 좋은 장소에서 녹차밭과 어울려 추억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즐거운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