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4. 05:26ㆍ카테고리 없음
가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천만의 갈대숲을 동경 합니다.
여러번 가볼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기회를 놓치고 말았는데......
낙안읍성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금전산과 같이 여행할 좋은기회가 생겨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갈대가 한창 예쁠때 이기도 하고 축제도 한다기에 마음을 설레이며 출발을 결심 했습니다.
전주의 교양있고 차분한 미소로 대해주는 한산악회에서 이벤트로 준비를 했답니다.
금전산은 예전에 한번 가본산으로 좋은기억이 있어 또 오르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초겨울 바람이 산행길의 땀을 식혀 주더군요.
정상에 오르고 난 후에 바람이 적은 능선에서 여러명이 같이한 점심은 꿀맛,
덤으로 점심 후 봉우리를 하나 더 넘어 불재까지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산행을 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저로서는 조심조심 천천히 후미로 걸어 무사히 산행을 마쳤 답니다.
낙안읍성을 구경 할까 했는데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바로 순천만 갈대숲으로 향했습니다.
무척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
15만평에 달하는 곳에 온통 갈대와 사람들.....
대단한 관광지로 변해가는 모습 이더군요.
빠른걸음으로 용산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수로와 어우러진 갈대숲의 좋은전망을 조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치고 무거운 발걸음을 제촉하여 찾아간 전망대,
아! 이곳이 유명한 사진들이 촬영된 순천만 갈대의 현장....
환상 이였습니다.
저도 부지런히 앵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좋은 모습들 이더군요.
전망대에 내려와 햇빛에 반짝이는 황금벌판 갈대의 향연에 취해 버렸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 갈대숲,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여행 이였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신 산악회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 합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만난 고교동창녀석들,
건강한 모습이 너무 반갑더라, 그모습 그대로 건강하게 지낼수 있기를 바란다.
고마우이!!
처음에서 끝까지 안전과 배려로 따뜻함을 잃지 않은 기사님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가을산과 갈대의 추억을 영상을 통해 소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