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6. 09:12ㆍ카테고리 없음
오사카 여름여행
삶은 미완성의 한권의 책을 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대필해주지 않는 책입니다. 내 스스로가 저자가 되어 역어내는 한권의 책입니다.
지나간 삶이 비록 아름답지 못하여도 돌아보기조차 아픈 힘든 길이였어도 또는 그 아름다운 시간 이였어도 아직은 이 책에 마침표가 찍히지 않은 미완성의 책입니다. 또 새로운 장을 쓰기 위한 빛나는 이야기 속에는 과거는 다시 쓸 수 없으나 미래는 얼마든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오늘부터라도 멋진 책의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서는 아름다고 멋지게 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언제인가는 책장을 덮는 날이 올 것입니다.
미완성이 되어 책장을 비록 덮지만 하루하루 아름답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나의 책이 좋은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일본의 오사카와 교토, 고베의 여행입니다.
아들이 자주 다니던 오사카여행을 올봄에 벚꽃이 만개 했을 때 가기로 약속하여 놓고 제가 공부한다는 핑계로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고속열차인 KTX도 예매하여 놓고 짐도 챙기기 시작 했습니다. 일단 서울 아들집에서 하루를 지낸 뒤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짧은 일정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반차를 낸다는 아들의 일정에 맞추어 오후기차로 서울을 향해 출발 했습니다.
아직도 한낮에는 30도가 넘는 찜통더위 이지만 기차 안은 쾌적하고 시원합니다.
서울 용산역에 도착하니 아들이 나와 반겨 주네요.
지하철을 이용하여 아들집에 도착하니 저녁식사시간이 되었네요.
아들은 아빠가 좋아하는 민물매운탕으로 저녁을 대접한다고 하네요. 집 가까운 근처에 새로 생긴 맛집이이라고 합니다.
전라도에서 먹던 시레기가 들어간 매운탕이 아니라 강원도식인가 봅니다. 민물잡어와 커다란 메기도 들어 있습니다. 땀을 흘리며 매운탕 속에 있는 칼칼한 수제비 먹는 맛도 좋습니다.
오랜만에 아들집에서 잠을 잔 뒤에 아들의 마중을 받으며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도 15분만에 한 대씩 공항가는 버스가 있답니다. 수락산 공항터미널을 경유하여 서울 외곽도로를 달리니 공항까지 1시간 40분쯤 걸리는군요.
청바지가 예쁜 승무원으로 유명한 진에어 티켓을 발권 받아 같이 가게 된 일행 22명과 일본오사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가이드가 직접 같이 동행 한다고 합니다.
오사카까지의 비행시간은 시속 850km의 속도로 날아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승객의 실수로 머리위의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져 오른쪽 허벅지에 멍이 들었습니다.
화도 났지만 친절한 현정화 사무장의 배려로 얼음주머니와 로션파스로 찜질도 하여 주더군요. 어찌나 친절한지 감탄했습니다. 진에어의 홈피에 고객의소리 코너가 있으면 칭찬의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홈피에 글을 올릴 공간이 없더군요.
진에어는 대한한공의 자회사로 작은딸이 운영 한답니다. 초록색셔츠에 예쁜 청바지의 모습도 예쁘지만 승무원들의 마음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석의 일본인 청년이 저에게 자리를 양보하네요. 한사코 만류했는데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 슬그머니 이코노믹석으로 가버리네요. 배려의 마음에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지 안절부절 했답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니 대한항공 직원이 휠체어를 가지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공항직원들도 불편한 승객을 위해 최선과 친절을 다하더군요. 급행수속으로 짐을 찾아 빨리 공항 대기실로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대한항공직원이 휠체어를 밀고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감사의 말밖에 할 수 없더군요.
새로 바다 위에 인공으로 매립하여 만든 간사이공항의 출구는 2군데 있습니다. 남쪽과 북쪽의 출구인데 시계탑 있는 곳이 남쪽 출구입니다.
가이드이름은 김도환으로 일본에서 관광과를 졸업한 엘리트입니다. 나이는 36살인데 또릿한 억양과 친절이 몸에 배인 듯 합니다. 어쩜 명쾌하게 말도하고 시원시원한지 베타랑 같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일행들이 나와 깨끗하고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는 버스를 타고 오사카의 명물거리인 도톰보리로 향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일본에서 휴대전화 사용방법과 페케이지여행의 장단점과 지켜야할 시간약속들을 자세히 안내 합니다.
일본말 몇 마디도 재미있게 설명하네요. 일명“오아시스”라는 제목으로 오아이오고자이마스,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시체리이스 마시다, 스미마센의 짧은 몇마디를 알려 줍니다.
일본의 제2도시의 중심부인 도톰보리에 도착 했습니다.
시내 한복판에 운하도 있고 유람선도 있더군요.
오사카는 1100년의 수도이던 교토의 주변항구도시로 수도 교토에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 발전한 도시답게 대단 합니다. 그 중에 도톰보리는 에도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극장과 음식점들로 번성해 온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입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상가와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다채로운 간판과 잘 꾸며진 입구는 눈이 부실정도 입니다.
지하철 나바역 14번출구부터 시작 됩니다.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오사카 제일의 먹자거리와 최대형 네온싸인이 흥을 더하고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의외로 한가롭습니다.
도톰보리강을 따라 운행하는 유람선은 2킬로미터의 거리를 오가면서 운하의 역사를 보여 줍니다.
신사이바시 상가와 주변의 지역은 오사카를 대표하는 쇼핑거리 입니다.
오사카 최초의 쇼핑센터인 이곳은 약 300년의 역사를 가졌다고 하네요. 약 1,400미터에 달하는 이 지역은 체인점과 뷰티크한 고급백화점에 톱 패션 디자이너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최신유행을 이끌고 또한 전통의상 까지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곳 입니다.
혼미치역 쪽의 북쪽거리는 의류매장과 보석상점와 맛집들이 있고 남쪽거리는 백화점의 브랜드매장들이 즐비하여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 입니다.
한여름에도 천정이 덮힌 아케이트로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춥지 않아 만능 상점거리라고 합니다. 오사카에 이 신사이바시가 관광을 주도한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물결로 가득 찬 사가지에서 자유로운 저녁식사를 할려고 찾아 보았는데 줄을 서서 먹어야 하고 시간이 길어질까 염려되어 이곳의 명물인 타코야끼 한접시를 사가지고 다니면서 저녁을 해결하고 시가지 구경에 나섰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이 많은 사람 속에 구경하고 버스로 이동하여 시내에 있는 조그만한 호텔에 도착 했습니다.
조그만하지만 8층에 온천도 있고 호텔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시설은 다 있더군요.
시내구경을 나갈까 했는데 그냥 객실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9시 30분경에 1층식당에서 간장라면을 무료로 제공 한다네요. 도미인호텔의 한체인점으로 작년에 왔던 야마구치 호텔과 같이 라면야식을 제공 하는군요. 아내는 저녁에 왠 라면을 먹냐고 반대를 했는데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제가 권유하여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맛이 있습니다. 생면을 뜨거운 물에 직접 읶혀서 간장국물에 말아먹습니다. 먹지 않았으면 후회했을거라고 좋아 하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가까운 곳에 산책을 나갔는데 이곳이 오사카의 유명한 텐만궁이라고 하네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로 천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보여 주듯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이 가득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글이 적힌 많은 패가 걸려 있는 것이 인상적 이였습니다.
7월 24일과 25일에는 일본의 3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천신제가 열린 답니다.
바로 옆에는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트식 상점가인 텐진바시스지가 있습니다. 전체길이가 2.6km에 이르며 600여개의 상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온갖 생필품과 먹거리 가게가 즐비 합니다. 각 상점에는 상점가를 상징하는 인형과 토리아등이 재미있게 장식되어 있고 상점가 전체를 완주하는데도 1시간이 걸린답니다.
아침이라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았지만 저녁에 왔으면 볼거리가 많았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의 아침 조식이 훌륭합니다. 어김없이 나토라는 발효시킨 콩이 나오더군요
일본인들은 꼭 아침에 이 나토를 먹는데 자연소화제로 활용한답니다. 자기 나이와 같은 수로 젓가락을 저어 주면 걸죽한 실이 컵에 가득 합니다. 무척 미끌미끌 합니다. 간단히 아침조식을 할려고 했는데 그만 포식을 하고 말았네요. 그러나 나토를 밑었습니다. 하루여행 일정을 소화 할려면 잘먹어 체력도 있어야 하니까요.
오사카에서 1시간쯤 달려 교토로 갔습니다.
붉은 도리이로 아름다움을 더하는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산정상까지 이어지는 붉은 색의 도리이터널이 인상적이며 8세기 초에 창건된 오래된 신사로 여우와 곡식을 섬기는 신사로 도리아전체를 한바퀴 도는데 2시간정도가 소요 된답니다.
다 돌지 않고 도리이의 모습만 보아도 신기 했습니다.
독특한구조의 사찰을 보기 위해 청수사로 이동 합니다.
지슈 신사는 청수사를 보기 전에 만나는 신사로 사랑을 섬기는 신사이다 보니 커플여행지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신사로 사랑의 인연을 맺어주는 신을 모시기 때문에 연애 운을 점치고 기원하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신사 앞에는 약 20m 간격으로 놓인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이사이를 눈감고 똑바로 걸어 갈 수 있으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청수사에 왔네요. 교토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관광명소로 절벽위에 세워진 독특한 구조의 사찰로서 778년에 창건되었으며 나무기둥위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본당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봄에는 이곳도 벗꽃의 명소이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본당을 빠져나와 오른쪽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면 세줄기의 물이 떨어지는 폭포를 만나는데 청수사라는 명칭을 얻을 만큼 맑은 물로 가운데는 사랑, 좌우는 지혜와 건강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물을 받아먹는 재미난 광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청수사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는 곳의 거리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라고 합니다.
청수사를 내려오는 길목의 거리로 완만한 경사의 언덕과 계단을 납짝한 돌로 깔끔하게 포장해 놓은 거리로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로 옛스러운 목조주택에 전통공예품을 파는 거리 입니다. 고즈녁한 풍경으로 길가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게 되며 교토의 전통요리집들도 많습니다.
산넨자카는 산모들이 무사히 아기를 낳기 위해 기원하며 참배를 드리러 가던 언덕인데 그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넨자키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속설이고 닌네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안에 죽는다는 속설인데 모두들 돌판을 조심조심 걷는 풍습의 재미나는 거리 입니다. 여기는 기름종이로 만든 우산이나 부채가 유명하고 녹차아이스크림도 맛이 있습니다.
이제 아이시야마로 이동 합니다.
교토의 아라시야마로 이동하여 일본의 두부요리 정식을 먹고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명소 가운데 하나인 대숲인데 하늘을 찌를듯한 대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맑은공기와 대숲의 바람결의 청량한 자연의 소리가 매력적인 곳으로 대숲의 초입에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가 있고 대숲의 주변 산세가 정말 이국적인 모습의 한여름의 시원한 명소 입니다.
그런데 모기가 무척 많습니다.
바로 앞에 놓여 진 다리는 달이 건넌다는 목조다리로 유유히 흐르는 호즈강 위에 걸린 모습이 아라시야마 상징으로 유명한 다리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주변 산세와 어울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토게츠교라 함은 다리위의 걸린 다리에 달의 모습이 마치 달이 다리를 건너는 모습 같다고 한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참으로 깨끗한 강물위로 놓어진 다리 건너편에는 조그만하고 아름다운 일본의 가옥들이 같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뱃놀이도 할 수 있는 운치가 있는 관광명소 입니다.
이제 고베로 이동 합니다.
1시간 20여분을 이동하여 한신대지진으로 유명한 고베로 왔습니다.
지진의 현장 일부를 보존해 놓은 메모리얼파크는 지진의 무서움과 경각심을 일께우는 곳으로 1995년 1월 17일 발생한 진도 7.3의 진진이 발생한곳으로 상흔과 교훈 그리고 복구 과정을 담은 자료와 진진 발생당시의 모습을 일부 보존하여 놓았는데 지진의 무서운 위력을 느끼게 하는 곳 입니다.
그때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 곳 입니다.
메리켄 파크는 메모리얼 파크 바로 옆의 공원으로 고베 남부해안을 매립하여 만든 공원으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해변공원이라 합니다. 주말에는 벼룩시장, 공연들이 열린다고 하고 고베의 역사를 알리는 조각상들이 있고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은 고베개항 1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조형물로 높이는 22m라고 합니다.
공원 서쪽에는 범선의 돗을 형상화한 순백의 거대한 조형물이 인상적인 고베 해양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메리켄 파크에서 1시간을 이동하여 찾아간 롯코산은 773m의 산으로 고베사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좋은 산 입니다.
일본 천왕이 올라왔다고 해서 전망대를 천람대라고 하는데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는데 스릴이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휴계실과 음식점들이 있어 일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바베큐식당에서 무한 리필의 고기를 마음껏 먹으면서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유명하다는 롯코산맥주도 시음해 보았습니다.
2004년 7월에 일본야경유산으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제일의 현수교라고 자랑하는 아카이시 대교가 바라다 보이는 호텔로 가서 하루 밤을 보낸 뒤에 아침에 마이코공원 산책과 아카이시대교를 보려고 갔습니다. 맑은 날씨에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변의 공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잡히는 어종은 전갱이 치어 같습니다.
일본 해송숲도 거닐어 보고 공원이곳저곳 산책의 즐거움도 느껴 보았습니다.
길이는 1,912m이고 첨탑의 높이는 297m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오사카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메인관광지인 그 유명한 일본 3대성의 하나인 오사카성으로 이동 했습니다.
일본 3대 명성중의 하나인 성입니다. 최초로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인 풍신수길이 1583년에 세운 성으로 15년이란 막대한 시간과 엄청난 인력을 동원하여 완공시킨 성은 축구장 13개와 같은 면적으로 2중으로 된 해자를 건너 들어갑니다. 여러개의 망루와 성문을 들어가면 8층높이의 위풍당당한 천수각이 나오는데 내부에는 오사카성의 400년 역사를 보여 준다는데 거기에는 우리조선을 침략한 역사를 미화한 내용뿐이라 우리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어 구태어 줄을 서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갈 필요가 없을 것같이 내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3대성은 오사카성과 나고야성 그리고 구마모토 성인데 구마모토성은 오래 전에 다녀오기도 했었는데 올해에 지진으로 헤손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최고의 성답게 들어가는 길도 제법 멀더군요. 이중으로 된 해자를 통하여 들어가 보니 예전의 고전적인 모습은 없고 너무 깨끗하게 치장해 놓은 성이 보였습니다. 성 앞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더군요. 구마모토성에도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었습니다.
봄에 오면 벚꽃나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제일의 벚꽃의 명소라고 자랑하는데 우리의 벚꽃길보다 개인적으로 한수 아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제주의 왕벚꽃나무를 자기네 나무라고 자랑하는 왜곡된 생각에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다시 도톰보리에 와서 잠시 시내를 구경하며 기념품도 구입하고 일본초밥 유명 맛집에서 스기요리로 점심을 한 뒤에 간사이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짧은 일본여행 이였지만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너무 사진에 몰두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나중의 추억의 그림으로 간직하고 싶어 많이 담아 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