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6. 09:54ㆍ카테고리 없음
타이페이 시립동물원
내 지금의 나이을 사랑합니다.
오늘을 알지 못한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는 진정한 기쁨을 가져 다 줍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관심을 두지 말고 중요한 건 내가 지금 분명한 생각으로 나의 능력으로 적당한 속도로 가고 있는지 살펴볼 뿐입니다. 나는 새로운 일에 늘 초보자입니다. 그래서 배우고 사랑하면 익숙해지고 거기에서 기쁨이 생긴다는 것을 아는 지금의 나의 나이를 사랑합니다.
꽃을 찾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꽃의 입장에서 보면 탄생의 아픔의 수고가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좋은 이때에 그동안 가보고 싶은 곳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동물의 기본권을 존중하여 동물 행동풍부화로 이름이 많이 알려 잔 아시아 최대 규모인 타이페이 시립동물원을 가기 위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다. 5월 이후에는 대만에도 우기가 시작 되고 무더위가 시작 되어 지금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 했습니다. 작년 초가을 갈려고 항공권도 예약했었는데 아쉽게 치과치료로 인하여 취소하여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저의 여행은 떠나고자 마음먹으면 언젠가는 떠나야 마음이 후련합니다. 좋은 조건의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항공권예매도하고 호텔과 택시투어와 대만의 초고층빌딩의 입장권도 미리 구매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인천을 떠나 대만의 타오위안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대만까지는 약 2시간 반이 소요 되네요. 여기도 중국처럼 우리보다 1시간이 늣습니다.
시내까지는 제법 먼 길이라 택시 보다는 써틀버스 이용이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중샤오푸싱역까지 가서 동물원에 가는 MRT모노레일 기차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동물원이 나옵니다.
하차하여 좌측으로 가면 동물원 입구가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마오쿵곤돌라 정류소가 나옵니다. 2007년에 개통된 곤돌라는 총길이가 4.03km로 8인승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정상에 다녀오면서 2번째 정류장에 내리면 동물원에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꼬마열차가 동물원 상부에서 내려 줍니다. 이방법이 동물원을 관람하기 더 좋습니다. 내려오면서 모든 동물을 차례차례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팬다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 되는 타이페이 시립 동물원 [타이베이 스리 둥우위안 Taipei Zoo , 台北市立動物園]입니다.
세계 10대 도시형 동물원 중 하나로 총 면적은 182ha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물원입니다.
이곳은 동물의 종류와 서식 환경에 따라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에서 꼭 관람해야하는 곳은 최고의 인기 동물인 중국에서 온 판다와 코알라, 펭귄입니다.
동물원 내에는 400종이 넘는 동물들이 있다고 하며 실내 전시관은 7개로 나누어져 있고 차례대로 양서류와 파충류 동물원을 구경하고 야생 날짐승 구역이 보이는데 이중문으로 된 새장 안으로 들어가서 숲속의 새들을 조심스럽게 감상 합니다. 둥지에 있는 새와 나무사이에 잠깐 모습을 보여주는 새, 물가에서 한가롭게 놀고 있는 새를 보게 되는데 어느 정글 숲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자연의 숲속에서 생활하는 새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이어서 펭귄, 온대 동물, 아프리카 동물, 호주 동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8개의 옥외 전시 구역은 이곳의 환경에 따라 나뉘어져 있습니다. 타이완 동물 구역과 아프리카 동물 구역이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타이완 토착 동물 구역에는 꽃사슴, 타이완 흑곰, 타이완 원숭이, 산계 등 타이완 고유종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들 타이완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입니다.
이곳은 아시아의 개방식 대형 동물원으로 원래는 시내에 있는 협소한 위안산동물원 이였으나 이곳에 1983년에 공사가 착공 되어 1986년 11월에 개장한 동물원입니다. 시내에 있던 동물원 보다 약 30배가 큰 규모로 자연 속에서 동물이 생활하고 있는 자연 생태 환경동물원으로 다시 태어나 세계의 유명한 동물원이 되었습니다. 각각의 전시구역은 동물의 습성과 원시 생태에 따라 설치하여 동물들이 원래의 야생 숲에서 사는 모습처럼 꾸미는 노력으로 동물기본권을 존중하는 동물행동풍부화로 으뜸인 동물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과 동물원관계자들도 많이 배워가는 동물원이기도 합니다. 저도 동물생태해설을 하는 관계로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 이였습니다. 이 동물원은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식과 관람을 제공하고 교육체험사업을 하는 일 외에 동물보호와 자연생태 보호사업도 겸하고 있답니다.
이번여행의 목적은 동물의 행동풍부화로 유명한 대만동물원을 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타이페이의 명물인 1010타워와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용산사와 228 평화공원, 그리고 중정공원 대만총독부를 보고 온 여행 이였습니다.
20년 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나 홀로 처음 해외여행을 한 곳입니다. 그때에는 국립박물관과 중정공원 그리고 시내구경, 백화점을 보고 왔는데 대만의 명소들을 많이 보고 오지 못하여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짧은 일정 속에 그래도 대만다운 명소 몇 군데를 다녀오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기회 되면 다시 가고 싶은 대만입니다.
사진이 많아 관광지 별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그곳을 계속하여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