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8. 08:17ㆍ카테고리 없음
강릉 올림픽파크
그냥 피어있는 꽃은 없답니다, 마지못해 억지로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그냥 의미 없이 태어난 생명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우리도 없어야 합니다. 혹한의 겨울을 견디고 봄에 고개를 내밀어 피는 꽃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세상 속에 그 삶이 힘겨워도 꽃이 피듯이 사람마다 삶은 아름답고 소중하답니다.
강릉 올림픽 파크[Gangneung Olympic Park]는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교동 문화 체육 시설단지일대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이후 계속 사용될 수 있는 것을 고려하여 IOC측과 협의 하에 새롭게 조성된 곳입니다. 강릉 종합 운동장, 강릉아트센터, 강릉 컬링 센터를 비롯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개발 면적 406,472m2 부지에 신설 경기장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강릉 하키 센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등이 위치해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빙상 종목 경기 대다수가 이곳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이며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두 번째 올림픽 이였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1998년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3번째 개최이기도 하답니다. 스키점프, 노르딕 복합,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경기는 평창에서 개최되었으며 알파인 스키 경기는 평창, 정선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경기는 이곳 올림픽 파크의 강릉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총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이 진행되는데 이는 역대 사상 최고치로,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어가는 것도 이번이 처음 이였답니다. 총 92개국 2,9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사상 최대의 동계올림픽 이였답니다. 또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나이지리아 등이 동계 올림픽에 처음 참가했답니다.
2010년 6월 21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 최종 후보 도시로 대한민국의 평창,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를 선정하여 2011년부터는 세 도시의 후보 도시 프로필과 증빙서를 제출하였고 2월부터는 IOC 대표단의 해당 도시 방문 평가가 이루어져 대한민국 평창의 경우 2010년 동계 올림픽, 2014년 동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로 동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였고, 대회 유치에 대한 이해도 증가와 정부 지원, 여론 등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 선정이 진행되었는데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18분, 한국 시각으로 7월 7일 오전 0시 18분에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동계 올림픽의 최종 개최지를 발표하여 드디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역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동계패럴림픽이 계속 열리게 되었는데 동계 장애인 올림픽 대회로 2018년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대회 모토는 평창 동계 올림픽과 동일하게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며 모두 6개 종목이 열고 있습니다. 종목 수는 많지 않으나 장애등급에 따라 경기 방식이 다양하게 구분되어 세부 종목은 80개로 많은 편입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 중 1만 5,000여 명의 선수 가족과 보도진, 그리고 65만 명의 관중이 관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패럴림픽 참가 사상 최대인 100여 명의 선수가 6개 전 종목에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