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민주 기념관[중정 기념관]

타이완 민주 기념관[중정 기념당]
 

 

 
중정 기념당은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념해 1980년에 건설한 기념관입니다
최근에는 타이완 민주 기념관이라고 이름을 바꾼 국립 중정 기념당은 총면적 약 25만km2의 대지에 중국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들은 고대 중국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설계되었습니다. 정면에 있는 높이 76m의 거대한 대리석 건물인 기념당은 남색과 흰색을 주요 색조로 하고 천장은 하늘을 향해 둥근 형태를 띠며, 89개의 계단을 오르면 기념당 2층으로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높이 6.3m, 25톤 무게의 장제스 총통 동상이 중국 대륙을 향해 앉아 있습니다. 내부 전시실에는 장제스 총통이 생전에 사용했던 물품과 사진 등 그의 생애를 짐작할 수 있는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기념관 주위로 정자, 연못이 있으며 우아한 정문 양측에는 국립 극장과 콘서트홀건물이 있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어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념관을 둘러싼 공원은 크고 아름다워 타이베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입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여 정각 6시에 시작하는 이곳을 지키는 군인들의 절도 있는 대만국기 계양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