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깻잎찜과 오징어볶음

2022. 12. 17. 03:3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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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잎찜과 오징어볶음

겨울철에는 몸에 열을 내기 위한 얼큰함이 있는 음식도 안성마춤 이겠죠.
제철음식은 아니지만 년중 온상에서 재배하는 들깻잎으로 깻잎찜과 오징어볶음을 해 볼까 합니다.
먼저 들깻잎찜 부터 시작 해 볼까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깨는 참깨와 들깨를 말하지요.
두가지 깨는 식물 혈통부터 다르답니다. 참깨는 그대로 참깨과이고 들깨는 꿀풀과 한해살이 풀이랍니다.
계통부터가 다른데 주로 기름을 음식에 사용하기 때문에 같이 취급하는가 봅니다.
참깨는 잎은 먹지 않고 들깨는 잎과 열매, 기름으로 먹습니다.
우리가 먹는 들깨는 잎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여러 음식과 우리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동남아나 중국에서는 들깨는 먹지만 들깨잎은 잘 먹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동남아라고 합니다.
들기름은 식용으로도 사용 하지만 페인트, 인쇄잉크, 비누 등의 공업용 으로도 사용 하구요.
이 들깨나 참깨를 가장 많이 먹는 나러는 한국이랍니다.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향신 식재료 입니다.
깻잎찜은 양념으로만 쩌도 되지만 볶은멸치를 넣으면 구수하면서도 더 맛있는 깻잎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멸치를 약간 볶아 줍니다.
비린맛과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한 방법입니다.
다음으로는 양념을 만드는데 간장, 설탕, 맛술, 고추가루 약간,  참기름과 다진마늘 그리고 썰어 놓은 양파와 같이 버무립니다.
깻잎은 앞면보다 뒷면을 세심히 세척해야 합니다.
잎줄기는 적당히 잘라 깻잎 사이사이 양념 얹기를 합니다.
냄비에 넣어 약한불로 살짝 찌면 됩니다.
따뜻한밥에  향긋한 깨잎을 언져서 먹으면 맛이 있겠지요.


오징어 볶음을 해 볼텐데요.
이번 볶음은 물기가 거의 없는 오징어 볶음으로 반찬으로도 좋지만 소주한잔 맥주한잔의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입니다.
생오징어가 더욱 좋지만 가격이 2배정도 비싸니 싱싱한 냉동오징어를 이용해도 무방 합니다.
오징어는 대표적인 서민들의 생선인데 요즘은 귀한 어종으로 대접 받습니다.
온난화로 북쪽의 오징어가 잘 내려 오지 않는답니다.
오래전에는 너무 흔한 생선이였는데 요즘은 환경의 변화에 서서히 어류의 서식환경의 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나 봅니다.
연체동물인 오징어는 다리가 10개인데 8개의 다리와 촉완이라는 긴다리 2개가 있습니다.
오적어라고도 하는데 검정색의 까마귀와 인연이 있다는 속설도 존재 하네요.
서해나 남해 그리고 따뜻한 동남아에서 잡히는 갑오징어도 있습니다.
오징어와 비슷한 화살촉오징어라는 한치도 있구요.
우리가 먹는 오징어채로 이용하는 대왕 오징어도 있습니다.
멕시코만 그리고 폐루에서 잡히는데 크기가 2m 가까이 된답니다.
오징어의 신비한 사실도 있습니다.
3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네요.
한개는 체순환심장이고 두개는 아가미심장 이라고 합니다.
눈이 발달하여 시력이 좋고 인지능력이 있는 생선이라  만화에 어선을 집어 삼키는 그림도 종종 등장 합니다.
오징어는 찬물에 손질 합니다.
살이 읶으면 껍질 제거가 어렵습니다.
배부분을 칼이나 가위로 자르면 내장 손상없이 자르게 됩니디.
껍질을 제거 한 뒤에 빗살 모양으로 칼잡을 내어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육식성 어류기 때문에 내장에 기생충이 있을 우려가 있으니 내장은 요리에 잘 사용 하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생선이지만 자주 먹지 않으니 염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양념을 만들어야겟지요.
양배추와 양파,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둡니다.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 설탕, 마늘과 생강 다진것, 맛술약간을 넣고 버무려 놓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양배추, 양피를 넣고 약간 볶은 뒤에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읶히면서 준비한 양념을 넣고 빠른시간에 볶아주면 완성 됩니다.
팬에서 꺼내어 참기름 약간과 후추를 뿌려 넣으면 멋진 술안주가 만들어졌네요.
금주가 좋은 방법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한잔의 술도 음식과 조화를 이룹니다.
발효된 곡차라고 생각하여 술 취하지 않는 한계 내에서 한두잔의  술도 괜찮겠지요.
소화력과 음식의 풍미를 더하게 되니 좋은안주와 한잔의 술은 금상첨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