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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중국 청도여행
봄맞이 칭따오여행 겨울의 어름물이 풀린다는 우수, 경칩도 지나가니 북방산개구리가 나와 개울가에 알을 낳았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지리산에서는 고로쇠 채취가 시작되고 이제 봄이 성큼 육지에도 왔나 봅니다. 가까운 중국 청도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인천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있네요. 비행기 청소 때문에 청도에 조금 늣은 시각에 연착하여 도착 했네요. 2박3일의 짧은 중국여행입니다. 이곳 청도는 중국인데도 참 깨끗하며 여행하기 좋습니다. 예전에 독일인들이 점령한 적이 있어 유럽풍의 건물이 많고 한때는 우리기업들이 많이 진출하여 우리나라 교민이 20만명 가까이 생활하며 살기도 했답니다. 코리아타운이라는 곳도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1897년도에 독일군 주둔으로 중국의 소 유럽이라고도 ..
2022.12.06 -
오사카 여름여행
오사카 여름여행 삶은 미완성의 한권의 책을 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대필해주지 않는 책입니다. 내 스스로가 저자가 되어 역어내는 한권의 책입니다. 지나간 삶이 비록 아름답지 못하여도 돌아보기조차 아픈 힘든 길이였어도 또는 그 아름다운 시간 이였어도 아직은 이 책에 마침표가 찍히지 않은 미완성의 책입니다. 또 새로운 장을 쓰기 위한 빛나는 이야기 속에는 과거는 다시 쓸 수 없으나 미래는 얼마든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오늘부터라도 멋진 책의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서는 아름다고 멋지게 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언제인가는 책장을 덮는 날이 올 것입니다. 미완성이 되어 책장을 비록 덮지만 하루하루 아름답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나의 책이 좋은 책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평소 가보고 ..
2022.12.06 -
일본규슈 올레 히라도 트레킹
일본규슈 올레 히라도 트레킹 좋은 이유 중에 무엇이 그렇게 좋으냐고 묻길래 선뜻 답하지 못하고 빙긋 웃어넘기고 선 돌아서서 가만히 생각하니 정말. 무엇이 그렇게 좋은 걸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생각하니 숲속 한 줄기 바람이 새콤한 살구 맛처럼 좋은 느낌을 굳이 말로 해야 하나 했습니다. 느낌을 말로 하면 금새 향기를 잃을 것 같아서 어느 땐가 좋아하는 숲에 갔었는데 숲이 얼마나 허전해 보였는지 왜 그런가 했더니 내가 거기에 없기 때문인 걸 알았습니다. 지리한 여름장마와 대만을 통과하고 올라오는 태풍이 중국을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지만 여러 날 잠을 설쳐가며 기다리던 계획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제주올레를 일본 규슈의 올레도 만들었다는 소식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작년여름 제주에 2달 있으면서..
2022.12.06 -
백두산의 독백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 중국의 창바이산으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는 갈수록 중국인들이 시끌벅쩍하며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백두산은 중국의 중산층과 수학여행단 정도의 중국인들이 찾던 산 이였습니다. 중국의 여러 산을 다니다 보면 중국인들의 홍수에 정신이 나갈 지경입니다. 중국은 인구도 많지만 경제개방의 영향으로 사유재산이 늘어나고 빈부의 격차가 생기다 보니 관광을 즐기는 부류들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보통 단체여행을 좋아하는데 깃발과 휴대용 마이크를 동원하여 떼를 지여 관광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중국황산에 가보면 옛날에는 등산복에 등산화를 착용한 한국인들이 많았지만 몇 해 전에 가보니 운동화에 운동모자와 평상복의 중국사람들이 산을 점령해 버리고 있습니다. 백두산도 중국측의 의도..
2022.12.06 -
일본 야마구치여행
일본 야마구치여행 10월의 마지막날. 갑자기 가을의 단풍절벽으로 떨어진 듯 합니다. 검정 비닐봉다리의 부석거리는 소리와 함께 을씨년스러운 날씨가 여행자의 출발을 시샘하네요. 더 춥기 전에 그리고 요즘 국내의 단풍시절이라 해외여행객이 적어 비수기인 틈을 이용하여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이래 저래해서 이번이 7번째 여행 인가 봅니다. 가을찬바람이 낙엽을 괴롭히는 토요일날 점심을 하고 부산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탔습니다. 부산국제여객선 터미널에 갈려면 여기서는 고속버스보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정차하는 일반시외버스가 조금 더 편리 합니다. 터미널 바로 앞이 지하철이고 1호선과 2호선을 한번만 갈아 타면 됩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 도착하여 새로 신축한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로 향하는 지하철에 올랐..
2022.12.04 -
대마도 가을 힐링여행
대마도의 가을 힐링여행 15년만에 10월의 태풍이 2번이나 발생하여 하나는 중국대륙의 상하이로 진행하여 큰피해를 내고 또하나의 다마스태풍이 올라와 여행을 포기할까 했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선박회사에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부산으로 출발을 포기 할까 했는데 선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출발시간을 조금 늣추어 출항 한다고 하여 급히 여행가방 하나를 둘러메고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내일이 오랫만에 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이라 승객이 많더군요. 간신히 승차권을 구입하여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래도 태풍의 진로로 걱정을 믾이 했습니다. 부산까지 갔다가 대마도에 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여 가지 못하면 해운대에 있는 부산 아쿠아룸에 가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버스 밖의 풍경은 한가롭기만 합니다. 이 곳 전..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