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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시샘한 듯 지나가는 바람 한줌에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고자하는 말 한마디가 나오지 못한 언어가 목을 안고 돌아서 가슴만이 알아 듣는 날, 정겨운 목소리가 이제 들릴듯 한데 그리움들만 남은 채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네요.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는 바람까지도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대전으로 향하는 기차로 여행을 시작 합니다.평일인데도 전주역은 늘 분주 합니다.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한옥마을에 다녀가는 가족 그리고 여러 이유 때문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항상 많습니다.대전에는 2군데의 아쿠아리움이 있답니다. 보문산 밑의 아쿠아리움과 엑스포공원의 아쿠아리움입니다. 보문산 밑의 아쿠아리움은 예전에 다녀왔고 아직 ..
2024.02.29 -
양산 통도사 암자 순례길 &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책방
양산 통도사 암자 순례길 &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 책방 소중한 그 무언가를 잃어버린 경험을 할 때 그 아픔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세상을 원망 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주변의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마음 문을 열어 서로가 소통하게 되면 나를 사랑하는 생각이 살며시 들어와 마음을 깨웁니다. 돌이켜 어려운 일도 좋은 결과로 응답 받을 수 있답니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이지만 점퍼 한곳을 열어 봄을 시샘하는 바람을 느껴 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일주일 내내 이어졌네요. 귀 기울여 보면 조용히 서서히 봄이 오고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봄맞이 여행을 떠나 볼까요? 추위에 웅크려진 마음이 빗소리와 함께 깨어납니다. 좋은 단체의 좋은여행 기회가 생겨 멀리 통도사와 전 대통령인 문재인님을 만나러 ..
2024.02.24 -
제주 꿩요리
겨울에 제주에 오면 꿩요리를 맛보고 가면 좋습니다. 제주의 중산간의 억새풀 들판에 꿩의 서식지가 있습니다. 올레의 중산간을 걷다 보면 가끔 푸드득하고 꿩이 날라가는 소리에 놀라고는 하지요. 한때는 꿩이 너무 많아 꿩사냥을 하는 수렵꾼들이 겨울제주를 찾고는 했답니다. 꿩을 이용하여 코스요리 음식으로 샤브샤브와 버터구이 그리고 꿩만두.메밀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적당한 식감이 압맛을 자극합니다. 닭요리와 달리 살코기만 먹어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꿩요리는 겨울이 제철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꿩의 특유한 냄새로 권하지 않습니다. 제주시에 사는 딸아이가 대접해 주어 잘 먹었네요.
2024.02.16 -
전주 삼천변 걷기
♤전주 삼천변 걷기 햇살 한줌 따듯한 봄날같은 오후 입니다. 오전에 영화 한편 보고 점심을 한뒤에 오랫만에 삼천변의 산책길을 다녀 왔네요. 오늘 낮기온이 봄날 같은 영상 14도 입니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봄이 멀지 않고 가깝게 와 있다는것을 알려 줍니다. 아직 햇볕을 즐기는 물고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봄까치풀이 하늘색 꽃을 피워 예쁨을 뽐내고 있네요. 다른꽃과 비교 할 수없이 혼자 피어 무조건 예쁩니다. 달뿌리풀과 물억새가 반짝 반짝 햇볕을 즐기고 있네요. 징검다리도 건너 갑니다. 왜가리와 청둥오리 몇마리가 모래톱 위에서 졸리운듯 낮잠에 열중 합니다. 삼천의 생태문화도 알아 봅니다. 구이저수지의 본류와 중인계곡의 독배천, 장승백이의 덕적천의 3개의 물길이 만나 삼천이라 한답니다. '새..
2024.02.13 -
♡사천 비토섬 해안길
사천 비토섬 해안길마음이 깊은 사람은 깊은 강물처럼 소리를 내지 않고 스스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침묵으로 성숙하며 그리하여 더 깊은 향기를 지닐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비로소 그윽해지는 것, 서로에게 그 무엇이 되어주는 것, 모두에게 기쁨으로 다가가는 것이 화평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흐린다는 일기예보 속에 따뜻한 남쪽바다를 찾아 갑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입니다. 비토섬은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섬입니다. 비토섬은 날비(飛), 토끼토(兎)를 써서‘토끼가 날아오르는 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토끼가 달을 보고 날아올랐다는 월등도를 비롯하여 토끼섬, 거북섬 등이 별주부전의 배경이 되는 섬으로 어떤 모습의 섬인지 궁금했답니다. 혼자의 여행이기 ..
2024.02.03 -
♤전주 건지산 둘레길 걷기
건지산 둘레길 걷기사람은 늙을수록 생각이 많아지면서 용기가 줄어 든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깊은 생각에 빠지다 보면 망설임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많은 생각은 주저하며 사람을 겁쟁이로 만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은 너무 생각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무모한 용기도 낸답니다. 그 용기가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나이든 사람은 그런 용기가 부럽답니다. 깊은 생각에 날도 추운데 집 나가면 고생이지, 비탈길을 많이 걷다 삐끗하면 어쩌지, 집에서 푹 쉬지 시간 들여서 그곳까지 버스타고 불편하게 이동하면서 걸을 필요가 있나,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열정도 식고 용기도 잃게 됩니다. 단순한 생각으로 그래 겨울바람의 상쾌함도 맛보고 경쾌한 발걸음이 새 힘을 준다는 긍정의..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