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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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320 서귀포 올레시장 & 이중섭거리
♡제주여행320 서귀포 올레시장 & 이중섭거리동백수목원을 나오니 서귀포로 가는 버스가 바로 오는군요. 동백수목원은 노선버스가 자주 다니는 도로변이라 자거용 보다 버스로 이동하기 편합니다. 대부분 버스가 올레시장을 경유 합니다. 올레시장 5번 출입구 승강장인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내리면 됩니다.평일 이른 시간이라 오늘은 비교적 시장이 한산한 느낌이 드는군요. 서귀포가 제주 밀감의 주산지라 귤을 파는 가게가 눈에 많이 뜨입니다. 일반 감귤은 요즘이 맛 좋은 제철이고 황금향, 그리고 출시된 지 2년 되었다는 홍매향 귤이 보이네요. 한라봉과 레드향은 조금 이르답니다. 제주 여행의 기념품 가게도 많이 보입니다. 제주의 흑돼지로 만든 별난 길거리음식도 인기가 많은 먹거리라 그냥 지나칠 수 없답니다. 젊은이들이 즐겨 ..
2025.01.01 -
제주여행319 서귀포 동백수목원
♡제주여행319 서귀포 동백수목원 밝은 미소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미소 짖는 우리의 얼굴 모습보다 밝게 해주는 화장품은 없답니다. 그리고 밝은 미소는 곧 행복을 표현하는 방법이랍니다. 요즘 사람들은 미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밝은 미소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건강과 행복의 상징이라고 합니다.밝게 미소 지으며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랍니다. 남에게 밝은 미소를 주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남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입니다.신나게 미소로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꽃을 보면 마음이 밝아지니 밝은 미소가 생겨 나오겠지요.오랜만에 하는 제주 여행입니다. 제주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었네요. 제주에 사는 딸 부부가 마중을 나왔네요. 맛있는..
2024.12.31 -
진해 음지도 해양공원 & '삼포로 가는 길' 트레킹
◇진해 음지도 해양공원 & ‘삼포로 가는 길’ 트레킹 모두의 살아온 한해 모습이 실망스러워도 포기는 하지 맙시다. 열심히 더 노력하고 망설였던 시간만큼 용기를 내어 더 가까이 다가갑시다.그리고 저문 해를 바라보며 화해와 용서의 촛불을 밝히고 아직도 남은 미움, 아직도 남은 서러움은 모두 태워 버립시다.우리에겐 소망이 있는 내일의 새해가 있으니까요.12월은 가는 세월도 바쁘고 세월 따라 빠르게 뛰는 우리도 바쁘고 막바지 길에서 숨을 고르고 보니 며칠 남은 날들이 그동안 뭐 했니 하는 듯합니다.갑자기 겨울다운 영하의 날씨입니다. 오리털 패딩 내피에 바람막이 고어텍스자켓까지 두껍게 입고 출발합니다. 호남지방인 이곳도 추운데 강원도 내륙은 꽁꽁 얼어있을 것 같고 그래도 남쪽 바다는 따뜻한 날씨로 생각되네요. 이..
2024.12.21 -
태안 안흥진성 & 솔향기 길
태안 안흥진성 & 솔향기 길 식물도 또는 사람도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분명 그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있을 텐데 그것을 찾아보지도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방향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면서 미워합니다.사람은 그가 누구인가 보다 내가 어떻게 보는 것에 따라 중요도와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오늘은 상대방을 어제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그러면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하면 나도 아름다운 생각에 사로잡혀 행복한 날을 살 수 있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첫 주의 목요일입니다. 밤사이 추위가 더욱 깊어졌군요. 잠깐 일손을 멈추고 오늘 하..
2024.12.08 -
의령 한우산 & 솥 바위
♧의령 한우산 & 솥 바위 일상의 하루는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곳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랍니다. 어느 날은 반짝이는 햇빛에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리고 바람불어 힘든 날도 있습니다.길모퉁이 한 그루 나무도 어느 날은 꽃을 피우고 어느 날은 잎을 틔워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 바래고 낙엽이 되고 자꾸 비워 가는 빈 가지가 되어 늘 같은 모습이 아니랍니다. 세상도 그렇습니다. 하루하루 집을 나서고 돌아오는 하루를 살아도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고 또 오늘 같은 내일은 아니랍니다. 슬프고 힘든 날 뒤에는 비 온 후 맑게 개인 하늘처럼 웃을 날이 있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뒤에도 조금씩 비켜 갈 수 없는 아픔도 있습니다. 매일 같은 날, 같은 길을 지..
2024.11.22 -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顯忠祠) & 봉곡사 천년 숲길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顯忠祠) & 봉곡사 천년 숲길♧ 이 가을의 파란 하늘은 맑고 높습니다. 부는 바람 따라 이리저리 딩구는 낙엽을 보니 깊어 가는 가을이 느껴집니다. 정처 없이 떠도는 쓸쓸한 낙엽을 보면 때가 되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년 다시 기지개를 펴는 새싹을 위해 자리를 비켜 온몸을 벗고 후손의 거름이 되어주는 순리를 거스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잘못된 내 습관과 욕심들 그리고 잘못된 많은 것들을 낙엽을 바라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마음을 비워 겸손의 자리로 희생의 거름으로 탄생 되는 낙엽을 보며 내 삶 안에 비움을 일깨어 주고 다독여 주는 이 가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살면서 가을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답..
2024.11.10